[부키] 우리는 희망을 변론한다.

" 힘없고 소회된 이들을 위한 로펌을 만들겠습니다."

법을 무기로 세상 바/구기에 나선 용감한 변호사들 이야기

 

 

  12월 올 한해도 다 지나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진 만큼 마음도 많이 시린 달이 바로 한해를 보내는 마직막 달인 것 같다. 구세준 냄비와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많이 사라진듯 하다.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화려하지 않은 그러나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이웃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공감~~우리는 흔히들 다른 사람에 의견에 공감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얼마만큼의 공감이 서로에게 느껴질까? 또한 전해질까? 이번 부키 책에서 만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을 통해서 우리의 사회가 아직 정의롭고 낮은 자를 향한 그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절규가 다른 이들에게 까지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

 

  초등 5학년 우리 딸 녀석의 꿈은 검사다. 얼마전에 반영 된 드라마의 영향도 크겠지만~~꿈은 변화고 아이의 세상도 점차 넓어지고 풍부해질 것이다. 딸아이는 이책을 통해서 꿈에 대한 생각을 더 확고히 한것 같다.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할 사회 문제에 대해서 그들이 얼마나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되어주는지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작은 노력과 힘을 보태였으면 좋겠다.

 

  " 힘없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로펌을 만들겠습니다. "

가슴 찡함이 느껴진다.. 어렵게 공부하고 높은 위치에서 고수익을 포기하고 시민을 향해 ~~아닌 더 낮은 세상에서 법의 힘을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을 향해 달려가는 그들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서 생생하게 전해 온다. 그들은 우리에게 희망을 보여주는 정말 용감한 변호사~~수호 천사가 아닐까? 싶다.

 

  정말 심각하고 다양한 사회 문제~~그러나 많은 사람들과 정부, 그리고 법은 그들의 고통을 외면 한다.

이책을 읽는 동안 ~~우리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일까? 뉴스나 영화에서 다뤄질때마다..너무나 충격적이였던 일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그런 나라에 살고 있고...언제든 사회의 약자가 될 수 있는 시민으로 마음이 쿵~~내려 앉는다.

 

  우리 아이들에게~~그리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살아 갈 아이들을 위해서도 많은 약자 층들의 입장을 더 생각하는 정부가 되었으면 좋겠다. 법~~ 행정 절차를 위한 법이 아닌~~사람을 위한 법~으로 우리 곁에 있기를 ~~사람이 행정 절차 보다 더 못한~~세상~아직도 관료주의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듯 했다.

다문화 문제, 강제 철거~~현장에서의 삶을 터 잃은 그들의 힘든 삶이 이제는 더이상 다른 세상 사람들의 일이 아님을~~기억하자. 이주 노동자, 난민, 청소 노동자, 장애우 문제 등~~그들을 필요로 하는 곳에 언제든 달려가는 공감이 더 많이 발전하고 사회의 큰 버팀목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우리가 정말 손내밀어서 지켜야 할 그들을 보아서 행복했다. 일반 시민에게 법은 너무나 멀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많이 공부한 비싼 수업료를 낸 특권층의 횡포를 쉽게 용인하고 생각하고 받아드린다. 힘들게 공부한 만큼~~그 소중한 지식이 올바른 길에 사용하는 그들의 모습을 존중한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법이 사용되기를 바란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그들을 격려하고 박수쳐 주고 싶다. 그들이 포기 하지 않도록~~열정적으로 ~~

앞으로 한걸음 갈 수 있도록~~지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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