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스트 동화 속 어린 철학자

41. 자아발견

 

 

세 아들의 깨달음

 

철학 동화라 생각하면 너무 어렵고 지루할꺼란 생각을 많이 할텐데

얼마전 접한 철학 동화 두 편으로 엄마의 생각은 많이 바뀌었네요

지루하지 않은 철학 동화가 꼭 있어야겠구나 란 생각을 했어요

창작책들은 보통 아이들의 집에 많이 있지요 우리 집에도 많이 있답니다.

철학 동화를 읽으며 교훈까지 얻어가는 그런 철학동화

월드베스트의 동화 속 어린철학자 두 권을 접하게 되었어요.

요즘 화려하고 이뿐 책들이 너무나 많죠 그런 책들에 비하면 이 월드 베스트의 철학동화의

책 표지는아이들의 시선을 그다지 끌지는 않을 그런 책 입니다 보통의 무난한 편이에요.

그런데 안에 들어있는 책의 내용은 너무나 재미있네요

이번 책은 자아발견이라는 주제를 나타내고자 하는데요

책을 읽다보면 책 내용이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고 책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를 잘 나타내주고 있네요

세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은 본인 스스로 타고난 재주를 가지고

그 재주를 잘 발휘하는 방법을 알아가는게 얼마나 행복하고 중요한지 알게되었어요

플라톤이 말한 재주는 성실함이라는 영양분을 먹고 자라는 나무와도같다는 말

재주만 있어도 성실하지 못하면 그 재주를 더 크게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또 뛰어난 재주를 갖게 될것이라는 말에도 동감합니다.

울 아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서 아들에게도 타고난 재주가 있을꺼야

울 아들도 성실하게 그 재주를 잘 발휘해서 더 크게 되어야 한단다라고 말해주는데

아직 재주란 말과 성실함 모르는 말이 많네요(42개월)

이 책을 통해 재주, 성실함이란 말의 뜻도 알게되고

각자 자신이 가진 재주를 잘 발휘 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주자

네 라고 답하는 울 아들을 보며 울 아들은

과연 어떤 재주를 타고 난 것일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또 그 재주를 내가 모르고 지나치는건 아니었나 란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철학 동화 한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더 깊이 있게

책을 볼 수 있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재미있고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철학동화네요~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고 그 생각이 철학적 사고로 연결되도록

철학교수들과 국내 최고 작가들이 함께 동화 속 어린 철학자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