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없는 삶을 상상할수있을까.. 슬픔을 느낄수없고, 고통을 느낄수없다면..우리의 삶은 그 만큼 행복할까? 이런 감정들은 느낄수 없는것인가? 느끼는 자체를 부정하는것일까?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삶에서 슬픔, 고통등...나쁜것들을 맛보지(?) 않기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 슬픔과 고통이 우리 삶에 존재하지 않게됀다면 ... 기쁨과 즐거움 또한 느낄수없는 상상할수 조차 없는 그런 세상이 돼겠지..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고통등등...이런 감정들로 인해 우리의 삶은 무미건조(?)함에서 한발자국 물러나 우리 나름대로 "그래도 세상은 살아갈만 하다"라고 느끼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서두가 너무 길었나..^^;


암튼..영화얘기를 좀 하구...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 사전적의미는 (마음의) 평행..안정등... 진정 감정이 없으면 마음의 안정을 얻을수있을런지...



21세기 초...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직후.. [리브리아 공화국]이 세워지고...[프리지움]이라는 약을 통해 감정을 통제(?)하며 아니 감정을 느끼지 않고 살아간다.. 그 공화국의 최고의 전사 존 프레스턴[크리스찬 베일]는 프리지움투약을 거부하고 감정을 나타낼수있는 모든것들(그림 음악 책)과 이것을 숨겨온 사람들을 빠짐없이 소탕(?)해 나간다...하지만 그 자신도 우연히 프리지움투약을 하지 못하고.... 동료의 죽음과 아내의 죽음에서 오는 자신과의 갈등속에 투약을 스스로 거부하며 점점 다가오는 자신의 감정들.....................



더 상세한 것들은 가까운 상영관으루~~~~



이 영화속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감정이 없다..아니 어쩌면 다들 속이고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따..

이 영화 시사회할때부터 보구잡은 생각이 별루 없었는데
이 영화를 보는 날...어찌나 할일이 없던지...친구가 같이 보자구 혀서..어쩔수없이 봤다...
특히...이 영화 포스터에 있는 카피가 눈에 거슬렸다.
"매트릭스는 잊어라" 감히(?) 매트릭스와 비교를 ...ㅋㅋ
이 같은 비교가 영화흥행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을 해서 그런건지..아니면 미국에서 개봉할때도 이 문구가 있었었는지 궁금하다... 미국에서 흥행에 실패하고 한국으로 들어와 매트릭스와 비교를 해가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긴했지만.. 결과는 ....역쉬 다른 영화와 비교를 하기보다는 .. 이 영화만의 특색을 살려(감정 대립)을 부각시키는 편이 좀더 낫지 않았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