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로맨틱 코메디 狂팬이라, 대부분의 영화를 두루 섭렵했음에도 불구,

아직도 로맨틱 코메디가 주는 감미로움과 유쾌함에 젖어 영화를 본날이면 영화속에 폭 빠진답니다..

이 영화는 우선, 로맨틱 코메디에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세가지 요소를 다 만족하고 있는거 같아요~

다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멋진 남(여)자주인공,감미로운 음악, 아름다운 배경이 만족됨 그 영화는 성공적인거 같은데,

이 영화는 다소 설정이 신데렐라 콤플렉스와 선악구도, 해피엔딩같은 뻔하고 스토리 전개가 무리하게 이어지는 감이 없진 않지만,

인물들의 개성과 매력이 한껏 발휘되어 신선했답니다.

특히, 멋진 남자주인공이 둘씩이나...허걱!!!!

영화음악도 노팅힐만큼은 아니었지만, 영화끝나고 사람들 다 나가고, 맨 마지막으로 나올정도로 좋았구요~

영화의 배경인 런던역시, 잠깐씩이나마 한번쯤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했고, 영국 귀족들의 일상생활과 삶을 바라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가벼운 맘으로 친한 친구와 손잡구 가서,

유쾌하게, 기분전환 할 수 있는 영화구요~

혼자 남몰래 사랑을 키우고 있는 분들...

용기를 내서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봄 좋을거 같네요^^

왓어걸 원츠, 정말 원츄 입니다!!!!

남자, 여자 모두가 좋아할것 같은 로멘틱 코메디..

억지 스럽지도 않고 잔잔하게 웃음과 감동을 느끼게

해주었다.

다른 영화의 자동차 추격씬을 멍하게 바라 봤다면 이 영화는

몰입해서 부담없이 볼수 있었다.

결말이야 다 알지만 결말을 보고 싶게 잘 만들었다.

그런데 난 주인공인 딸보다는 엄마가 더 매력적이 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