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칙 (HOT CHICK, 2002)

 

오만하면서 공주병의 대가인 제시카.
남에게 상처주는 것을 밥 먹듯한다.

졸업파티의 퀸의 자리와 치어리더 경연대회의 우승을 노리는 제시카..
골동품가게에서 우연히 신비스러운 귀걸이에 발견하고 손에 넣는다.
그 귀걸이가 사람의 몸을 바꾸게 하는 주술이 걸린 것이라는 것을 모른채...
공교롭게 주유소에서 좀도둑 클라이브를 만나게 되고, 귀걸이 한짝이 그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장난삼아 귀에 걸던 클라이브에 인하여 제시카와 클라이브의 몸이 바뀌게 되고..
제시카는 가장 절친한 친구 에이프릴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믿지못하던 에이프릴은 둘만의 비밀을 말하는 제시카로 인해 그녀를 믿게 되는데..

이제 몸을 찾아야 한다.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

우리나라의 "체인지"라는 영화가 있었다.
모범생 여고생의 몸과 악동 남학생의 몸이 바뀌는..

그 영화와 비슷하다.
단지 틀리다면 나이차이가 바뀌고 신분이 좀더 격차가 있다는 거다.
무지 재미있다.

웃다보면 영화상영시간이 끝난다.
절대 분석하거나 오점을 발견하려고 애쓰지 않았으면.
제시카는 때론 게이로 오해받지만 상처 준 친구들의 맘을 보다듬게 되고 진실한 사랑도 알아보고 가정의 소중함도 알게된다.


스트레스 많이 받은 당신..
웃고 싶은 당신.
당신에게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