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스토리는 참... 뭐랄까... 기구하다 해야하나...
첫눈에 반한 사람, 우연한 재회로 이어지는 사랑의 시작...
하지만 아픈 헤어짐...
그리고 솔라리스라는 행성에서의 꿈 같은 재회... 근데 그녀는 사람이 아니라네요..
그녀와 다시 만난 것이 기쁜 주인공은 그녀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많이 슬퍼한다네요...
약간 슬프겠죠?
정말 나에게 이런 일이 있다면 전 그냥 그녀를 지구로 데려와 버리겠어요...
그럼 지구에 같은 여자가 2명이 되는 건가?
그럼 어때요? 그죠?
그냥 같이 살면 되지...
영화 결말이 어떻게 날진 모르지만 그렇게 되면 좀 엉성하긴 해도 해피엔딩이 될 것 같은데...
너무 어설픈가? ^^
그럼 그녀를 그 행성에 버리고 지구로 돌아와 버려?
그게 더 어설프다. ^^
암튼 이 영화 결말이 어떻게 나는지 궁금해서라도 봐야겠네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랑을 몇 번이나 할까? 그 중에 진실된 사랑은 몇 번이나 할까?
<솔라리스>를 보고 나오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진실된 사랑 과연 어떤걸까?
정말 죽은 사람이 돌아온다면 다시 그 사람을 사랑 할 수 있을까? 솔라리스의 사랑은 옛사랑을 잊지 못하며 살아가는 켈빈의 가슴 아픈 기억에서 시작된다.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솔라리스. 어떻해, 보면 연인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이기도 하내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더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연인사이로 발전을 도와주는 그런 영화인 것 같아요. 단 한번 사는 인생.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는데 있어서 언제나 답은 없는 것 같다. 단지 선택만이 있을 뿐 따스한 봄바람 부는 계절 연인들끼리 사랑의 감동을 느끼려면 <솔라리스> 한편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