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이 되면 수포자가 생긴다고 하더군요..

초등학교 5학년인 딸아이.. 주위에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다보니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특히나 수학을 재미있어하지않는 딸이라 더 걱정이 많았지요...

좀더 재미나게 할수는 없을까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지않았으면 좋겠다는 맘이 굴뚝같았지요

선행에서 시작해서 교과위주의 문제집을 풀어나가면서

아이의 투정을 받아주고 때론 싸우기도 하면서 학기를 지나가지만...

늘 그때뿐인것같은 느낌이 가실질 않더군요...

아이의 맘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서 고른 책인데..

한줄 한줄이 맘에 와닿네요..

아이가 공부를 하는것인데...

아이의 수준에 맞게... 아이의 성향에 맞게 공부를 시키지않고

엄마의 뜻대로 맞춤공부를 하는것같아 뜨끔하더라구요...

문제풀이도 아이스스로 문제해결도 아이스스로 하게함으로써 아이의 수학실력을 쌓아갈수있다고 하네요..

늘 문제를 풀고나면 오답풀이를 엄마와 함께했는데...

이젠 기다려볼까해요.

아이와 함께 수학공부를 하면서 힘들었던것이 수학이 점점 어려워진다는것이지요

문제를 풀려면 엄마도 잘 알아야하겠지요

여기에 나와있는 부모가 꼭 알아야할 초등 수학 영역별 핵심인 수와 연산, 기하, 측정, 문제해결등의 초등수학의 핵심원리를 알려주며

아이의 공부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