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입문 특강이라는 표제에 말 답게 정말 잘 짜여져 있는 책이다.

사회과학이 정말 다양한 분야들을 포괄하고 있는데(심리학 정치학 교육학 같은)

사회과학에 대해서 글을 쓰고 싶거나 쓰고 있는 아마추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사회에 대한 글을 쓰다 보니까 문득 내가 생각하고 있는 사회란게 실체가 존재한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지금 내가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데 나는 사회에 구성원이 아닌

그냥 한 명의 개인이 아닐까?내가 아무리 세상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고 하더라도

너무 미약해서 아무 변화도 이끌어 내지 못하고 그냥 무의미한, 허공에 뜬 그런 소리가 아닐까

가령 누군가는 사회는 이렇고 앞으로는 저렇게 가야 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그 사회란게 실제 존재하는가 이런 소리다.단순히 한국이라는 국가에 소속되 있고

직장에 학교에 소속되어 있는데 사회라고 이야기 하는 곳과는 별개인 장소 그런 곳에

살고 있는 느낌이 든다.들었다.이 책 보니까 사회과학 한다는 사람들 보면

다 그런 의문을 갖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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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사회란 것에 대한 이해 존재 자체 부터 다룬다.마음에 든다.

읽고 내가 생각해 본 결론이 서로 사회에 대해서 생각하는게 달라도

어느 한 지점에서 사회에 대한 공통에 이해가

출연하고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순간이 온다는 정도일까.가령 사람간의 연대가

그렇다.사회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는 그런 장소에서 서로가 모두 사회란것에

관한 생각이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어떤 한 지점에서 공통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가령 혁명이나 시위 같은게 사회에 대한 공통에 이해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본다.

 

사회를 설명하는 여러가지 도구들이 있는데 (구조주의와 개인주의 같은)

어느 하나로도 인간을 온전히 설명하는데 한계가 분명히 있다.

한계가 존재하는 걸 알고서라도 그냥 가야하는게 사회과학이라고 생각한다.

한계가 있더라도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

무언가 사회 현상에 대해 통찰력을 가지고 본 기록이 사회과학이라고 생각한다.

 

전반부가 사회에 대한 이해,사회과학의 철학적 사상적 사유의 흐름에 대해서 다뤘다면

후반부는 사회과학 방법론적인 거시적인면을 다루는데

직접 현장에 뛰어드는 방법과 나와있는 텍스트들을 통해서 2차 텍스트를 만드는 방법

통계에 대한 활용,다른 사회들과 비교해 보는 방법

 

마지막으로 현대에 사회과학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현대에 사회과학은 저자가 머리말 부터 이야기 했지만

한 때는 한국 사회에서 사회과학이 영광이 었을 때가 있었다.나는 잘 모르겠지만

그 때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사회과학은 보는 사람들만 보는 책인데

요즘 다시 사회과학에 필요성이 느껴지는 추세의 상황에 있다.

 

사회과학은 언제나 당대의 현실을 분석하고 인간 행동의 원인과 유형을 탐구하려고 시도해

왔다.나아가 더 나은 사회를 모색하려는 열정과 용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주었다.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사회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과 과정을 탐구하며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과학 서적을 찾는다.결국 우리에게 사회를 보는 눈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더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드는 데 있을 것이다.

사회에 관한 지식은 사회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에게

지적 토대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들어가는 말 중에서

 

 

 

 

사회과학, 사회, 사회문제,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