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론의 아담 스미스 ,인구론의 토마스 맬서스,비교우위 리카도,
경제학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일것 같은 존 스튜어트 밀
맑스.. 앨프리드 마셜, 유한계급론의 베블런,갤브레이스
케인즈,통화주의자 밀턴 프리드먼,제임스 뷰캐넌

그들의 삶과 그들의 생각들을 시대 순서대로 정리가 되있고
저자 토드 부크홀츠란 사람이 참고 문헌을 들어서 이야기 해주고 있고,
위에 열거한 그들의 생각에 대한 비판까지하는 600쪽 분량의 책이다.


여기저기에서 한번씩 들어봤을 사람들이고 그들의 논리나 사상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여러 한계들에 의해서 그들의 원전을 보거나 하기는 쉽지가 않다.

경제학자의 살아온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봐도 딱히 어려운 내용은 나오지 않으니
편하게 읽어 나가면 좋을 책인듯 하다.양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읽으면서 지루하지는 않다.
물론 그들의 사상도 나오며 저자가 참고 문헌을 들며 이야기 하고 있어서 신빙성이 생기는 듯하다.

아무래도 경제학 또는 사회과학이라는 분야가 정치적이기에
한 문장이라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상당히 논란이 된다.
자세한 참고 문헌이 필요한 분야가 이런 분야일 것이다.

맑스나 조지스트 사회주의자들에게 비판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뭐랄까? 그들이 제기한 사회 문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임금 가치설이 지금 세상에서 많은 한계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자본가들이 노동자를 어느 정도 착취하는 부분은 존재하며

헨리조지의 토지에 대한 문제제기 역시

지대의 어느 정도 부분은 분명한 불로 소득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단지 그  해법에 약간의 문제가 있더라도.

사회주의자들은 모르겠다....

 

읽고 난 후에 고전 경제학을 한번 훑은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사실들을 알았다.

경제학, 사상, 비판, 제논의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