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현과의 첫 만남은 '책은 도끼다'였다. 인상깊게 헤어진 후 베스트셀러인 여덟단어를 구매하게 되었다. 박웅현의 작품의 특징은 제목에 함축적인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여덟단어는 목차에도 나와 있듯이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이 책에서 저자는 무엇보다도 인생에서 정답을 찾지 말 것을 강의하고 있다. 원래 박웅현은 작가가 아닌 광고인임에도 불구하고 문학에 대한 지식과 견해가 무척이나 깊다.이 책 역시 읽고난 후 나의 인생에 대하여 다시 돌아보게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인생은 인생나름의 가치가 있다. 인생에 있어서 무엇을 선택하든 정답과 오답이 분명 존재하며 자신의 선택을 믿고 가는것이 옳다. 어떤선택을 하던 후회스런 마음은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