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해 볼 거야! 나는 하고 싶은 게 너무나도 많아요. 달나라에 가서 달이 정말 치즈로 만들어 졌는지 보고 싶고. 선생님께 어려운 문제를 내서 혼내 주고 싶고,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 보물을 찾아보곧 싶어요. 내가 해 보고 싶은 일들을 들어 볼래요?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을 굴리며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무언가 상상하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 뭔지 모를 재미있는 일들이 펼쳐질 것만 같다.

책을 한장 한장 펼칠 때마다 아이의 무한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다. 
상상에는 한계가 없다.

그러기에 상상은 끝간데 없이 펼칠 수 있는 미지의 공간이다. 
비록 현실은 아니지만 '상상의 공간'속에서 만큼은 아이들은
마음껏 생각하고 뛰어놀고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책속의 주인공이 해보고 싶은 일들을 들여다 보고 있으니 나도 그 아이와 똑같이 하고 싶은 일들이 뭉게 뭉게 피어난다. 
'상상'  '꿈'  '희망' 이 모든 것들은 우리 아이들이 멋지게 성장할 수 
있는 비료와도 같은 것이다. 
내 아이도 '꼭 해 볼 거야!' 를 통해 주인공과 함께 멋진 생각을 펼쳤으면 한다. 
그 시간만큼은 너무도 행복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