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돌이 공대 출신이다. 직장생활도 어언 12년을 바라보고 있다.

10여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불편햇던점 가운데 하나가 회계부서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었다.

경제 신문이나 매스컴에서 그리고 회의 석상에서 자주 들어는 본것 같은데 도대체 저게 뭔 뜻인지

알쏭달쏭 무지개였던 적이 많았다.궁금하면 책을 찾던지 네이버에 물어보던지 하면 될것을

왜 고민만 하고 있나 할지도 모르겠다.

근데 나에게 있어 회계라는 단어는 무진장 복잡하고 나같은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최소 대학 4년이상 배우고 익혀야 이해할수 있는 분야라는 고정관념이 깊숙히 바리하고 있음)

분야이므로 알려고 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하지만 맘속으로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분야라는 점은

늘 인식하고 있던터라 언젠가는 공부해야지 하고 맘만 먹고 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회계학 콘서트라는 책을 접할뻔 하다고 인영을 맺지 못했다.벌써 2탄까지 나온것 같던데...

이런 나에게 이 책  "회사의 회계 이야기(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책은 회계에 메마른 지식의 밭에 단비를

퍼부어 준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고 본다.

재무제표,분식회계,경영분석,수익률등 전문 용어들과 회사가 만들어지고 꾸려나가고 도산하는등 일련의

과정속에서 나타나는 일들을 너무쉽게(내가 이해할 정도니^^) 풀어 설명해 주고 있다.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이다.

예를들면 "분식회계:분식은 가루 분(粉),꾸밀 식(飾) 즉,여자가 화장을 하듯이 '회계장부를 꾸미는 행위'를 의미한다"

그리고 용어 설명중 도 어려운 용어는 좌측 공간을 활용하여 상세히 설명해주고 관련된 내용은 페이지 까지 적어놓아

찾아가서 읽어보고 이해하기 쉽도록 편집되어 있다.

이책  한권만  회계부서가 아니더라도  직원부터 대표이사까지 회계에 대해서는 서로 의사소통에

전혀 지장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 매스컴에서 보도되는 경제문제를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팍팍 든다.

일본인 "노구치 쇼우"라는 분이 쓴책을 PLS 가 옮김으로 되어있는데 PLS가 사람인지 단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회계분야에 문외한인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