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그리스도를 알게 될 때 그는 하늘나라의 집을 갖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가족의 일원이

될 뿐만 아니라 희망을 가질 수도 있다.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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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전 국민이 열광하는 요즘 유행하는 말로 국민 스포츠가 있습니다.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축구도

매우 인기 있는 종목이지만 그 무엇보다 미국인의 사랑을 받는 것이 풋볼(미식축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헬멧을 쓰고 빵빵하게 몸에 보호구를 착용하고 공 하나에 목숨 건 사람처럼 달려가는 선수와 이를 저지하는

선수들. 아주 단순하고 무식(?)해 보이는 저런 스포츠를 왜 좋아하는 건지 이해 할 수가 없지만 어쨌을

미국에선 인기 짱인 모양입니다.

프로 미식축구 NFC 우승팀과 AFC 우승팀이 겨루는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Super Bowl)의 1초당 광고료가

1억3천만 원(2012년1월)정도 한다고 하니 가히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겠지요.

 

 

이 책은 미국의 한 미식축구 선수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힘찬 행진을 간증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팀 티보(Tim Tebow). 현재 미국 풋볼리그(NFL)의 유명한 쿼터백 선수입니다.

이 친구는 부모의 기도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엄마의 배속에 있을 때 태아가 아닌 종양 덩어리로 진단되어 산모가 살려면 배속의 아이를 포기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에서 신실한 당시 선교사였던 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기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아이를 포기하지 않았고 기적적으로 무사히 팀을 출산했다고 합니다.

이런 부모님으로 부터 신앙으로 양육 받은 팀은 오직 하나님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이라면

어떤 일에도 주저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네요.

팀과 늘 동행하시는 하나님과 그 분의 자녀로서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자 애쓰는

젊은 신앙인의 모습을 우리는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직 20대의 어리다면 어린 나이지만 믿음의 차원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높다고 느껴집니다.

기도하고 행동하기를 주저 않는 팀의 모습에서 또 한 번 나의 신앙을 뒤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나를 따라다닌 수많은 기적과 승리를 온전히 내가 이룬 업적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것은 출생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기적이며

하나님의 승리다" (p.9)

 

 

이처럼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지닌 아름다운 주의 자녀가 이루어 가는 선교의 모습들이 상상되나요?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크리스천의 모습.

이 책속에서 그런 일들을 경험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