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하는 소설가로서 사실적 묘사와 생동감 있는 글로 유명한

수잔 버렛 선생님이 글을 쓰고
야생 동물 및 자연 풍경을 그리는 세밀화 화가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피터 버렛 선생님이 그림을 그린

깊은 숲 속 동물의 세계^^

 

낮과 밤으로 나뉘어 떠나는 숲 속 여행!!

친절히 숲에 대한 소개 글을 읽고 책장을 펼쳐 숲 속 모습 한 눈에 보고

숲에서 나온 동물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도록 지도하고 있어요

간단한 자료집도 있어 숲 속에 사는 동물들에 대해 정리 할 수 있고

밤에 활동하는 동물도 낮과 똑같은 방법으로 읽도록 알려주네요

 

사람의 발길을 쉬이 허락하지 않는 깊은 숲 속..

그곳의 낮과 밤의 모습이 사진보다 더 생생하게 펼쳐지네요

 

 -낮-
숲 속엔 수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살고 있어요

낮동안 활동하는 동물들을 침엽수림, 밀림, 혼효림, 숲 가장자리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어요

숲의 종류에 따라 햇빛이 드는 정도, 먹잇감 등이 다르기 때문에

그곳에 사는 동물들의 분포가 달라지죠?

 흰발생쥐, 뮬사슴, 여우다람쥐, 도가머리 딱따구리, 큰어치, 갈색지빠귀 등 침엽수에 사는 동물들..

검정쥐잡이뱀, 흰가슴동고비, 애기금눈올빼미, 호박벌, 휘파람새 등 밀림에 사는 동물들..

굴뚝새, 황여새, 흰꼬리사슴, 칡부엉이, 가문비뇌조, 블랙번솔새 등 혼효림에 사는 동물들..

비버, 흙곰, 말코손바닥사슴, 솜꼬리토끼, 넓적날개말똥가리 등 숲 가장자리에 사는 동물들..

 

자세한 동물의 명칭들 중 낯선 이름도 많네요^^

사진보다 생생한 그림들을 보며 이름도 익히고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밤-
숲 속의 밤은 어둡고 신비롭죠 사방이 고요하지만

밤에도 낮처럼 여러 동물이 생존을 위해 열심히 생활한답니다^^

낮보단 밤에 활발하게 먹이 사냥을 하는 동물들..

 숲의 가운데부터 가장자리까지 동물의 모습이 파노라마식으로 펼쳐져요

 

음파를 이용해 먹이의 위치를 파악하는 박쥐의 특별한 능력인 반향위치측정

 귀 주변에 나 있는 가느다란 털이 소리를 귀로 모아주어 밤중에도 사냥을 잘할 수 있는 올빼미 등

중간 중간 귀한 정보도 알려주네요^^ 

 

은색털박쥐, 붉은 여우, 흰꼬리사슴, 아메리카올빼미, 긴고리족제비, 등줄무늬 스컹크 등 하루 종일 숨어 지내던 침엽수림에 사는 동물들이 해가지면 깨어나 먹이를 찾아 나서는 모습을 보여줘요

밀림에서 밤이 되면 나방과 박쥐들이 벌레를 찾아다니고 올빼미들은 들쥐나 다람쥐를 잡으러 다녀요

곰 같은 큰 동물들도 먹이를 찾으러 밤에 활동한답니다

밤의 혼효림에서는 스라소니, 코요테의 울음소리가 들려요

 나방, 박쥐, 너구리, 칠면조, 쏙독새들이 활발히 활동을 하네요

어둑어둑해지면 숲 가장자리에 숨어 있던 야생동물들도 숲 속으로 들어와 먹이와 지낼 곳을 찿는데요

 

앞에서 설명되었던 동물들은 뒷페이지에서 그림이 다시나와 이름도 맞혀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서는찿아보기가 나와있구요 

 

오랫동안 공들여 그린 아름답고 정밀한 동물들의 세밀화
정말 생생한 동물들과 숲속 풍경 세밀화에 감탄이 나오네요^^
사랑스런 동물들.. 숲 자연에서 밤과 낮.. 하루의 생활을 보고 배우며..
우리 사랑스런 동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음도 길러줄 수 있어요..
야생동물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는 아이에게

동식물의 모습을 자세하고 실감나게 보여주는 그림을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기에 넘 좋군요
동물들 이야기하며.. 아이도 자연을 지키고 생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