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서 이전 모예능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던 '진호야 사랑해'를 보여주는 것을 보았다...

자폐 - 궁금하신 분들은 사전의 단어를 참조하시기 바란다...나의 생각으로는 원인을 알수 없는 병이라는 사실에

조금 당황스럽다...원인을 알수없는 병...현대의학이 아무리 발달하였다고는 하지만...이와 같은 병들로 인해서...주위

사람들이 겪어야 하는 고통이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저자 유현경님은...자폐아인 진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진호에게 맞는 교육방법을 터득함으로써...진호를 다른 자폐아들과는 다른...그리고 다른 자폐아들에 대한

좋은 성공 본보기가 되어주었다는 점에서...모든 고통을 이겨나가면서...혹시나 자신의 죽음이후에 진호가 스스로 이 험한

세상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는 유현경님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었다...장애를 가진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한가지 소원이 있다고 한다...자녀보다 하루 늦게 세상을 떠나고 싶다는 소원...정상적인 몸으로 세상을 살아가기도 벅찬데

장애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힘겨운 일일까...생각해 본다...하지만 진호는 어머니의 독특한 교육법으로

인해서 정상인들도 해내지 못한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다...그리고 무엇보다 주위사람들에게 기쁨과 사랑을 주고 있다...

자폐를 가진 진호의 모습을 보면서...그 순수한 모습과 말과 행동에...세상의 때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비춰보면서...다시한번 우리스스로의 모습을 보게된다...진호가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유현경님의 신앙의 힘이 절대적

이라고 생각한다...진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할때...하나님께서 진호를 선물로 주셨고...그 주신 목적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면서...그때부터 진호를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는 글을 읽으면서...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었다...

세상은 생각만큼 깨끗지 못한 것 같다...하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의외로 그 영혼이 따뜻하다...비록 인간적인 많은 갈등

과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하나님의 선물을 귀히 여기면서...하나님을 의지하면서...주어진 상황들을 하나하나 이겨

나간다면...분명 장애를 가졌지만...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진호를 통해서 보게 되었다...진호야 사랑해를 읽고

많은 장애를 가진 자녀를 가지신 분들이나 정상인들까지도...많은 깨달음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이다...하나님의 섭리는 신묘막측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