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내가 '포르토벨로의 마녀'를 읽고 바로 읽은 책이다. 

 

'포르토벨로의 마녀'에서 약간의 실망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로 만회해 볼라는...ㅋㅋㅋ 

 

근데.......역시 만회했다...!!!!ㅎㅎ 

 

이 책은 정말 내가 읽었던 책들 중에서 나에게 최고의 감동과 깨달음을 준 책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주인공 베로니카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공허하다.... 

 

그래서 베로니카는 자살을 하기로 결심을 하게 되고 수면제를 털어 넣는다... 

 

그러나 베로니카는 죽지 않고 깨어나게 되는데 그 곳이 빌레트라는 정신병원인 것이다. 

 

빌레트는 정신병원 중 제일 악명높기로 유명한 병원이고, 거기서 베로니카는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인해 심장에 이상이 생겨 일주일밖에 못산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그러면서 베로니카는 정신병원에서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을 사귀고 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자기를 가뒀던 것은 자기 자신이란것을 깨닫고 피아니스트가 꿈이였던 시절을 생각하면 피아노도 치고, 한 남자와 사랑에도 빠진다.. 

 

베로니카는 이 세상도 살아갈만한 것이라는걸 깨달으면서 일주일이란 죽음의 시간에 가까이 가게 되는데.... 

 

베로니카는 죽지 않고 살아난다...처음부터 일주일 시한부는 거짓말이였다... 

 

 이 책은 삶이란 누구에게나 가치있는 삶이란 것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일상에 지치고 무료하고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읽은 사람이라면 분명 '내 생애 최고의 책이야'라고 말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