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로 어렸을 때부터 어린이집을 보냈어요.

하루 종일 실내에서 갑갑해했을 아이들을 생각해서

퇴근하면 놀이터에 잠시 들려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그저 친구들과 함께 미끄럼틀 타고 그네 타고 자전거 타면서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뿌듯하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의도적으로 놀아주질 못해서 아쉽기도 했어요.

 

요즘은 아란이와 형주가 풀과 나뭇잎, 꽃을 뜯어서 소꿉놀이를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

그러다가 나뭇가지를 주우면 그 걸로 땅에 그림을 그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엄마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더 알찬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런 엄마의 마음을 담은 [엄마는 행복한 놀이 선생님]

자연물으로 창의력과 관찰력을 키우는 놀이 100가지를 담고 있어요.

자연과 환경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도 채우고, 자연과의 관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배울 수 있답니다. 

 

집에서 놀기로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공원에서 놀기로 자연과 천천히 친해지고

숲에서 놀기로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각 놀이별로 놀이를 실시할 수 있는 대상 연령과 인원이 상단에 안내 되어 있어요.

 

구체적인 놀이방법이 그림과 설명으로 따라하기 쉽게 제시되어 있어요.

 

 

아울러 좀 더 효율적으로 놀 수 있도록 놀이 Tip과 학습 Tip도 안내 되어 있어요.

 

 

아이는 뛰어놀 때 가장 행복하고, 놀면서 건강해지고,

두뇌도 좋은 자극을 받아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아이로 성장한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뚱뚱한 나무 찾기]와 [숲속 전시회]를 해 봤어요.

나무의 나이도 어림해 보고 안아보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나봐요.

여기 저기 뛰어다니며 여러 나무를 안아봤어요.

집에 있는 종이로 액자틀을 준비하여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풍경 위에 액자를 놓게해 봤어요.

꽃을 좋아하는 아란이 꽃 위에만 액자를 놓아요.

토끼풀 꽃으로 액자 틀도 꾸미기도 하였답니다.

 

 

놀이터에 나가면 항상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주말이면 "엄마, 오늘을 어디로 놀러 가요?" 하는 아이들에게

엄마는 행복한 놀이 선생님을 통해 아이들과 자연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