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부엌에서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으면

항상 와서 구경하면서

"이건 뭐예요? 어떻게 하는 거예요?" 라는 묻는 아란이

 

소꿉놀이 장난감으로 동생 형주와 함께

여러가지 소꿉놀이를 하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둘이 재미있게 놉니다.

 

엄마와 함께 떼고 접고 끼우며 만들어보는 활동도 하고

만든 작품으로 역할 놀이는 하는

<내가 만들자 요리 놀이>

책을 보자 마자 "우와~"하고 환호성부터 지릅니다.

 

 

 

책의 내용에 따라 나오는 여러가지 다양한 물건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엄마는 책 부터 읽어주고 싶지만 아란이는 먼저 만들어 보고 싶은가 봐요.

만들고 나서 책을 읽었어요.

 

 

만들어진 작품을 보면 입체적이라 '어떻게 만들었을까' 의아심이 생길 정도로 대단하지만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그래서 더욱 더 아이들이 좋아하고 매력적인 책이예요.

1. 떼기

2. 접기

3. 끼우기

 

 

 

떼기와 접기는 아란이 전문 끼우는 홈은 볼펜으로 살짝 눌러서 떼어주시고

끼우기는 번호를 보고 모양을 생각해서 해야 하기 때문에 엄마가 도와주는데

이 것도 하고 싶은지 처음에는 간단한 것부터 끼우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어디에 어떻게 끼워야 하는지 엄마가 알려주면 척척 잘도 끼웁니다.

 

 

 

 

중간 중간 완성된 작품으로 엄마와 역할 놀이와 요리 놀이도 하고

마지막에는 낮잠 자고 일어난 형주를 데리고 한참을 놀았답니다.

지금도 책장 위에 고히 모셔놓고 한번씩 꺼내어 노는데

동생 형주가 다 분해 해 놓아요.

그럼 아란이가 다시 끼우고

그렇게 몇 번 하다가 형주가 결국 하나씩 부수고 있어요.

안타까워요.

종이 재질이 아닌 우드락 재질이라 여러 번 분해했다 끼울 수 있어요.

 

 

 

 

자칫 집에만 있어 무료해지기 쉬운 주말인데

내가 만들자 요리놀이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