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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철학자 파스칼은 "나로서는 무엇인지 모르는 것 그 하찮은 것이 모든 땅덩어리를 ,황후들을, 모든 군대를, 온 세계를 흔들어 움직이는 것이다. 클레오파트라의 코, 그것이 조금만 낮았더라면, 지구의 모든 표면은 변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미모의 클레오파트라가 그녀의 미모로 안토니우스를 유혹했고 그로인해 고대 막바지 지중해 세계의 판도가 뒤바꼈기 때문이죠. 이처럼 역사를 되짚어 보면 아름다운 여성들로 하여금 역사의 한페이지가 달라지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혹은 모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 할 수는 없겠죠. 어쨌든 그런 역사가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도 있는 것이고, 어쩌면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 덕분에 좋아졌을수도 있으니까요.

역사는 가정형이 없지만, 그래도 역사를 바꾼 아름다운 여인들의 이야기들과 함께 그 여인들이 없었더라면 세상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한번쯤 가정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