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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일제시대에 태어났다면 나도 3.1운동에 참가했을까? 3.1운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소심하게 작은 항일운동에 참여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먼 일제시대가 아니더라도 내가 태어 났던 80년대에 독재정권 아래의 학생운동에 과연 나는 참여할 용기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나의 대답은 아마도 "NO" 다. 난 아마 용기가 없어서 독립운동도 학생운동도 참여하지 못했을 것 같다. 그래서 혁명가들의 용기를 볼때면 부러움반 시샘반 알수 없는 감정이 생긴다. 내가 갖지 못한 용기를 가진 세기의 혁명가는 누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