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UP출판사의 플래너시리즈는 엄마표 공부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많은 아이들에게 참으로 큰 도움이 되고있는책이다. 우리 아이들도 역시나 마찬가지여서 작년 한해 단어 플래너를 시작으로 독해와 문법까지 여러책을 만나면서 영어실력향상에 큰 도움을 받았었다. 그랬기에 우리 아이들의 영어공부중 가장 취약하다할수있는 리스닝을 다루고있는 이번책의 출간은 다른 편보다도 특히나 더욱 기대감을 안고 만났다.

본격적인 리스닝 공부를 할수있는 본문은 만화형식의 구성이었다. 그래서 간혹 모르는 단어가 나오거나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있어도 그림으로 보완할수있었기에 아이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은채 편안하게 만날수있었다. 내용은 플래너 시리즈의 두 주인공인 슬아와 지수의 좌충우돌 미국방문기로 학교생활과 평상시 생활모습을 여과없이 그대로 담아내고있었기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꼭 알고있어야 할 부분들을 콕콕 짚어준다.

이어 다음장에서는 리스닝을 잘할수 있는 비법들을 정리해주고 있었다.

우리의 것이 아니고 평상시 자주 접할수 없는 상황들이기에 낯설수 밖에 없는 문화들을 이해시켜주고 상활에 따라 달라지는 단어의 구사와 쓰임새 역활등을 정리해주는 상황완전정, 이해의 선을 넘어 꼭 숙지해야만하고 암기해야하는 부분들을 한번더 정리해주던 이 표현은 알아두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스닝의 취약점을 완벽하게 잡아주고있던 부분의 조심해서 듣자까지 하나하나의 설명들이 참으로 고마웠다. 특히나 리스닝에서 구별하기 힘든 듣기부분을 잡아주는 부분엔 더욱더 공감을 하게된다.

이어 리스닝 책이기에 듣기만을 다루고 있다면 오산, 듣기를 기본으로하여 영어공부의 전반적인 부분들을 잡아주고있었는데 다음과 같이 각 단원이 끝날때마다 문법적인 부분들을 요약 정리해 주고 있기도 했다.

그리고 학창시절의 아픈추억이 되살아나며 특히나 반가웠던부분이다. 나에게 있어 영어울럼증의 주범이라 할수도 있는데 미세하게 차이나는 발음을 구별하는 문제들의 산을 넘을수가 없어 시험에 한두문제 꼭 출제되기마련인 이 유형의 문제들은 아예 포기했던 아픔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데 이 책에서와 같이 이렇게 매일 매일 듣기 연습을 하다보면 리스닝의 기본은 물론이요 시험에 출제되기 마련인 세세한 부분까지 완벽 마스트를 할수있을것 같았다.

이렇게 책은 영어를 세계공용어로 만든 미국을 배경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정서에 맞는 구성과 가르침으로 리스닝의 기법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렇기에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땅에서 영어공부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있었다. 영어를 일상생활에서 실제 구사할수 있는 실력에서부터 듣기 평가를 잘할수있는 시험대비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