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정말 똑똑하고, 철저하고 멋진 사람을 보면

가까이 하기도 힘들고, 말걸기는 더더욱 힘들고, 따라하기는 더더더욱 힘들다.

화장실도 가지 않을것만 같은 그 사람들은

우리 평범한 사람과는 뭔가 달라도 다를것만 같기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다가... 어쩌다 그런사람이 사소한 실수를 하거나, 인간적인 모습을 보게 되면,

갑자기 그들이 아주 가까운 사람이 되어버린다.

어쩜 당신도 그러시는군요. 당신은 오히려 저보다 더 장난꾸러기이군요.

실수투성이란점 때문에 그 사람이 이룬 업적이

이제는 나도 할수 있는 일이 된다.

다 같은 사람인데... 나라고 못할일이 뭐가 있나 싶기때문이다.

천재는 타고나는것인가?  아니면 만들어지는것인가?

책을 보면 타고난게 아닌가 싶다.

천재는 99%으로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라고 흔히 말하지만, 과연 맞는말인지는 의문이다.

그말을 믿고 열심히 가르치는 엄마들이 많은데도 천재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쓰여진 이책 천재들은 어린시절 무지 장난꾸러기이고, 또 한편으로는 문제아이기도 했기때문이다.

책은 재미있게 읽었지만 머리는 더 아프다.

이렇게 공부도 안하는 장난꾸러기들이 천재라니 말이다.

특히나 미술이나 소설가인 천재들은 더더욱 그렇다.

세잔의 이야기를 보면..

"처음부터 능력을 타고나는 사람은 없다고 봐. 끊임없는 노력으로 큰 업적을 이룬 사람을 천재라고 한다면 찬성이야. " 라고 한다.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얼마나 고마운 말인지 모른다.

하지만, 세잔의 그림을 보고있자면 정말 그런가 싶다. 미술을 못해서 더더욱 그렇기도 하다.

 그럼.. 또 내놓고 방치하면 될까?

또 그것도 아닌듯싶다. 

그렇다면~~

31인 바보들의 공통점은..

자기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노력해서 이루었다는것이다.

그 분야에서 만큼은 누구도 따라올수없는 최고에 이르기 위해서 스스로,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 노력하였다는 점.

그래서 행복하고, 그래서 언제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수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천재라고 한다.

다만, 그 천재성을 어떻게 발휘할수 있는지, 그리고 숨은 능력을 어떻게 끌어내줄수 있는가가 중요할뿐이다.

엄마는 우리 아이의 천재성을 찾아내어주는것. 항상 관심을 가져주는것.

하고싶은 것을 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할 것이다.

책속에서 31인의 천재를 만났다.

또, 31인의 바보, 문제아, 장난꾸러기를 만났다.

만약 우리애가 그 31인의 바보같은 행동을 한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주어야 할까?

음~~ 천재일까? 하면서 바라봐주어야만 하나?

아니면~~ 이런짓 하면 못써. 혼내야하나..

점점 어렵다.

하지만.. 한가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정말 재미있고 열심히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