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아저씨 배꼽은 귤 배꼽이래요/한림출판사 



우리 몸 이야기 배꼽 이야기


언제 들어도 재미난 우리 몸 이야기.
배꼽 이야기와 함께 거인아저씨의 배꼽 이야기로 함께 합니다.


우아~ 거인 아저씨 배꼽이 없네? 어디갔지? 
아이에게 물어보면서.. 아이에게 배꼽 어디 있어? 하고 물어오니
자기 배꼽을 가리키면서 ’엄마 나 봐봐’ 여기 내 배꼽있지?
그래요~ 배꼽은 여기 있네...그런데 거인 아저씨 배꼽은 어디 갔을까?
배꼽의 재미난 이야기 속으로... 거인아저씨의 우스쾅스러운 모습을 담아 함께 그림책 읽기의 재미로 함께 했어요.


거인 아저씨 배꼽은 귤 배꼽



거인 아저씨가 좋아하는 귤 귤은 언제 먹어도 맛나다고 하면서 먹던 찰나에...
하나 남은 귤이 말을 하기를...저를 먹지 말아주세요. 거인 아저씨의 배꼽이 되어드릴께요 하고 이야기 한답니다. 그순간 퍼득 자기 배꼽이 되어준다는 말에 귤은 거인 아저씨의 커다란 배꼽이 되는 동시에, 이리쿵 저리쿵 수난시대의 연속...
정말 우수쾅스러운 귤배꼽 귤만한 배꼽을 상상해 보셨어요? 뭐 거인이니깐 커다란 배꼽은 잘 어울리겠지만. 뽈록 나온 참외 배꼽보다 더크니...  보면서 읽어주면서도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책이었답니다. 

귤배꼽이 사라졌다

귤배꼽이 정말 거인 아저씨의 배꼽 하기는 귤이 되어 먹히는 것보다 더 싫은가봐요?
언덕넘어 달님의 코에가도 붙어있고, 언덕넘어 아이의 공이 되기도 하고, 하다못해 커다란 동굴속에 들어가버리는 사연까지... 


어디갔지 어디갔지하면서 커다란 산할아버지의 두 콧구멍(두 동굴속)에서 어디갔을까 하면서 아이랑 묻기 놀이를 해보아도 좋아요. 여기로 갔을까? 저기로 갔을까? 엄마~ 여기로 여기로~ 그래?하지만 거인아저씨는 귤이 간곳이 아닌 다른곳으로 가버리고 산할아버지 에췻 소리에 둘다 슝하고 튕겨나오는 모습 또한 안웃을래야 안웃을수가 없어요. 하다못해..귤은 그냥 귤을 먹고 귤나무가 되는게 낫게 싶어... 거인의 간식이 되어버린 귤.


귤씨앗으로 귤나무가 심어져 무럭무럭 자라 귤나무에 귤이 주렁 주렁열리게 된다는 이야기.
정말 이리 저리 귤은 영원히 잘 먹고도 귤배꼽은 영원하리란 해피엔딩의 멋진 동화였어요.
보는 내내 웃기고 잼나는 동화로~ 멋진 상상의 세계로 함께하는 즐거운 이야기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