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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 그리고 숨 헤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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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하루
작별의 인사를 나누다
나의 졸업, 모리의 장례식
에필로그
옮기고 나서

매주 화요일에 이루어지는 떠나는 자와 남는자의 마지막 수업

이제 죽음을 앞둔 스승과 삶의 무게에 지쳐버린 30대의 제자는 화요일마다

인생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주제를 놓고 수업을 벌인다.

죽음을 의연히 받아들이는 모리선생님의 자세,,

나도 죽음에 직면했을 때 저런 모습을 보일수 있을지 되새겨본다,

이책을 지하철에서 읽으면서 눈가가 붉어짐을 느낄수 있었다,

책을 선물한 여직원이 책앞에 적어준 서명 

“이책을 덮는 순간 살아있음을 감사하게 느낄겁니다”라는 문구,

  마음 깊은 곳에 따뜻한 불빛 하나가 켜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고도원의 편지에 기재된 글로 마무리를 하고자한다..

"병을 앓으며 배운 가장 큰 것"

모리 선생님은 미소지었다.

"미치, 내가 이 병을 앓으며 배운 가장 큰 것을 말해줄까?"

"뭐죠?"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거야."   

- 미치 앨봄의《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중에서 -  

* 엊그제 ’간암 직전’ 진단을 받고 놀란 어느 한 분이

"이제 진짜 술과 담배를 끊겠다"는 다짐을 굳게 하시더군요.

병을 얻고 나서 깨닫는 것도 더없이 소중하지만

병을 얻기 전에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법’을 모르고 사는 것이 가장 큰 병입니다

"죽기 전에 용서하라"  

"죽기 전에

자신을 용서하라.

그리고 다른 사람도 용서하라."

- 미치 앨봄의《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중에서 -

* 죽은 다음에 비로소 하는 용서는 용서가 아닙니다.

살아있을 때 하는 용서라야 진정한 용서입니다.

용서하는 것만이 나를 살리고 서로 사는 길입니다. 

오랫만에 좋은 책을 선물받은 것 같았다..

죽음 앞에서도 의연히 또 다른 삶을 꿈꿀 줄 아는 모리 선생님의 맑은 모습은

상처받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삶의 지혜와 용기를 불어넣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