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끄는 책표지 하단의 빨간색 바탕의 글

“말에도 명품이 있다”

화술에 대한 관심이 다른때보다 더욱 주목받는 요즈음

말에 대한 힘을 누구보다도 알기에 이말에는 동감하지않을 수 없었다.

들어가는 말 내용중

- 말로 내뱉어지는 것들은 자신의 생각과 의사를 모두 반영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자신의

의지가 담겨져 있어. 그것이 현상으로 나타날수있는것이다-

저자의 말에는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1장 말로 사람을 얻는다중

- 상대를 인정해서 마음을 열게 해줘라(P21)에서

“무슨 일에든 남들은 나와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인정하지않아서 다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본다.

아래 글귀가 떠오른다.

"사람은 자신이 보고자하는 것을 본다..그것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 긍정적 자세야말로 대화의 필수.

이 부분을 읽으면서 대화중 나도 모르게

“안되는 것이 아닐까요?”

“하지 않겠습니까?”

"되지 않으십니까?

했는지 되돌아 보게 되었고, 습관처럼 배기전에 고쳐야 겠다고 다짐했다..

-상대방이 먼저 입을 열게 하라(P38)에서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이 쓰는 단어를 유심히 들어보면

은연중에 그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알수 있다..

동감하는 말이다.. 본인도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대화의 물꼬를 트곤 한다..

2장의 천냥 빚에도 말 한마디가 비단이다

- 천냥 빚을 갚는 말을 써라

“대단한 미인인데, 키가 약간 작군요“

“키는 작지만, 대단한 미인이군요”

앞의 말은 장점을 줄이고 단점을 강조한 것처럼 들려서

듣는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만든다..

 단점은 줄이고 장점은 강조하는 말로 바꿀수있어야 할때의 공식

 상대의 단점을 지적해 주어야 할 상황이 생기면 대화의 앞부분에

 단점을 놓고 뒷부분에 상대의 단점을 배치하는 것..

 말의 공식이라 아니 말할수 없다... 중략

  

. 책의 주요목차를 살펴보면

 

1장 말로 사람을 얻는다

- 진실을 담은 말로 다가서라

- 마음의 문을 여는 부드러운 첫마디가 필요하다

- 말로 사람을 얻는 대화예절

- 상대를 인정해서 마음을 열게 해줘라

- 긍정적 자세는 대화의 필수

- 좋은 인상을 남기는 따뜻한 인사로 시작하자

- 편견을 갖게 하는 첫인상은 NO

- 먼저 상대가 좋아할 만한 것을 말하라

- 상대를 변화시키려 서두는 것은 금물

- 상대방이 먼저 입을 열게 하라

- 다섯 번 듣고 두 번 말하라

- 손바닥을 치듯 맞장구를 쳐라

2장 천 냥 빚에도 말 한 마디가 비단이다

- 마음의 문을 여는 칭찬으로 시작하라

- 칭찬과 격려는 태산도 무너뜨린다

- 입에 발린 겉치레 말을 주의하라

- 잘못된 말 한 마디가 말 전체의 인상을 떨어뜨린다

- 말할 때는 주제를 확실하게 강조하라

- 대답할 때도 요령을 갖추어야 한다

- 잡스런 수다보다는 진정한 말을 하라

- 불필요한 군더더기 말을 버려라

- 자신도 경험 못한 것을 왜 납득시키려 드느냐

- 남의 험담을 들을 땐 한쪽 귀는 막아라

- 매력적인 대화를 잘 하려면

- 천 냥 ...빚을 갚는 말을 써라

- 상대를 이렇게 사로잡아라

- 난 당신을 이해하고 있어, 이런 태도를 보여라

3장 재미있는 말 한 마디가 인생을 살찌운다

- 대화를 끝말잇기처럼 연결하라

- 유행어를 활용하여 분위기를 변화시켜라

- 상대를 유쾌하게 만들어라

- 풍부한 재료를 가지고 흥겨운 대화를 만들어라

- 허풍쟁이로 만드는 과장은 삼가라

- 유머 화술은 연습으로 계발될 수 있다

- 이왕 들을 바엔 재미있게

- 가는 유머가 있어야 오는 유머도 있다

- 웃으면서 거절하는 법을 배워라

- 유머는 수학공식처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웃는 얼굴에 뺨 때리고 침 뱉으랴

- 자신만의 트레이드마크를 개발하라

4장 훌륭한 말은 훌륭한 무기다

- 상황이 여의치 않아도 헤어질 땐 웃어라

- 말이 전부는 아니다. 온몸으로 표현하라

- 말에도 덫이 있다. 잘 피해라

- 인사가 만사임을 잊지 마라

- 찬성은 적극적으로, 반대할 것은 신중하게

- 당당해라, 머뭇거리지 마라

- 난 언제나 비싼 몸, 높은 값을 매겨라

- 밝은 마음이 밝은 목소리를 만들어낸다

- 상대의 장점은 부풀려라, 그러나 단점은 줄여라

- 중요한 이야기는 맨 나중에

- 돈을 아끼듯 말도 아껴야 할 때가 있다

-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로

- 상대를 먼저 인정하라 그리고 반박은 나중에

- 쉬운 말로 상대를 편하게 해줘라

5장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화술

- 우선 상대방의 이름부터 부드럽게 불러라

- 부드럽게 시선을 마주쳐라

- 침묵이 말보다 효과가 클 때가 많다

- 남을 설득하기 전에 먼저 들어라

- 흔한 이야기라도 성실히 들어주기

- 그러나 듣는 척하지 하지 마라, 들통 나기 십상이다

- 상대를 위한 배려 한 마디, 하루 피곤을 씻는다

- 상대를 그냥 놔두지 마라, 한 몫 거들게 만들어라

- 대화를 조정하는 법을 익혀라

- 무조건 비판은 NO, 발전을 위한 비판은 YES

- 나무랄 때에도 변죽을 울려라

- 설득에도 방법이 있다

6장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유쾌한 화술

- 왜 가르치려 드느냐, 먼저 물어보라

- 재치 있는 말로 위기를 벗어나라

- 잡담도 때로는 정보교류, 유쾌하게 풀어내라

- 말의 호소력을 갖추고 되물어라

- 남의 말을 듣되 명확하게 들어라

- 소중한 말과 의견은 메모하라

- 이런 마음에서 유머가 나온다

-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역시 달변가

- 진정한 사과는 진정한 용서를 낳는다

- 반론을 제기하는 이에게 이렇게 대응하라

- 상대가 원하는 비밀은 꼭 지켜줘라

- 협상의 제 1조건, 화술

책장 뒷페이지에 적힌것처럼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유쾌한 대화법을

저자를 통해 많이 배운것 같다..

말로 사람을 얻는다., 참 명언이다라고 생각한다..

말에 대한 고도원의 편지내용을 되새겨 본다..

말하면 다 말인 줄 알았다

젊은 날에는 말이 많았다.

말과 그 말이 가리키는 대상이 구별되지 않았고

말과 삶을 분간하지 못했다. 말하기의 어려움과

말하기의 위태로움과 말하기의 허망함을 알지 못했다.

말이 되는 말과 말이 되지 않는 말을 구별하기

어려웠다. 언어의 외형적 질서에 하자가

없으면 다 말인 줄 알았다.

- 김 훈의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중에서 - 

* 말은 그 사람의 역사입니다.

생각의 역사, 정신의 역사, 인격의 역사...

자기가 쏟아낸 말은 그대로 쌓여 복이 되기도 하고

화가 되기도 합니다. 뱉어낸다고 해서 다 말이 아닙니다.

입을 열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하기도 훈련입니다. 

이 책을 통해 배운 유쾌한 대화법으로 삶이 풍요로울것을

믿어 의심치않으며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