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전쟁사의 중요한 역사를 통해서 배움을 얻어 그것을 비즈니스에 적용을 하는 방식의 책인데, 전쟁에서 전략경영에 필요한 4가지인 정보, 혁신, 완주, 절제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필승할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손자병법이나 전쟁론에서 보던 비슷한 내용이 많은데, 책을 보다보니 참 비즈니스라는것이 전쟁터와 같다라는 생각이 다시금 드는데, 물론 사업가에 따라서 자기만의 스타일과 정도가 있는것인데, 이 책을 통해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한다고 생각하면서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끊임없이 변화해가면서, 완주해낼수 있는 능력... 하지만 때로는 절제라는 미덕으로 포기도 할 줄 아는 힘이 이 시대의 비즈니스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이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고대전쟁부터, 현대의 전쟁까지의 이야기의 사례를 통해서 각각의 내용을 잘 설명하고 있는데, 각각의 항목으로 봤을때는 잘 이해가 되고, 공감이 가지만... 한편으로 전체적인 맥락으로 봤을때는 왠지 전지전능한 경영자를 원하는건 아닌가 싶은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는것이 아쉬운데, 정말 약육강식에서 강자에게서 살아남기위해서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러나 역시 일단 비즈니스 세계에 뛰어든 이상 난 최선을 다했지만, 무리였다라는 말보다는... 최선의 노력에 결과까지 내야만이 우리가 실패자로 남지 않는 유일한 방법일수도 있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완벽하게 나의 삶이나 일에 적용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이 평소에 잘하지 못하는 부분이나, 자영업이나 회사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이 책에서 찾아서 자신의 일에 적용하고, 활용하는 방식으로 접목하신다면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줄수도 있을듯 합니다.

이 책은 무엇보다 평소에 봐왔던 일반적인 경영학 도서와는 달리 조금 도발적이기도 하고, 전쟁과 관련해서 과격한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비즈니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좀 더 넓고, 좀 더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측면이 있는데, 전반적인 내용을 통해서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전략과 전술을 세우기 보다는 각각의 사례속에서 자신에게 맞거나, 활용할수 있는 부분을 통해서 변화를 생각해보시면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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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어제와 같은 오늘은 절대로 없다는 혁신부분인데, 전쟁사에서 가장 배워볼만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시시대때 막대기를 들고 싸우는 부족이 승승장구를 해나가지만, 방패를 만든 부족이 나오면서 전세가 역전이 되는것처럼 새로운 신기술이 개발될때마다 세상의 판도는 바뀌게 되는데, 고대때는 아주 더디게 일어났던 이러한 혁명적인 기술들이 이제는 점차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에 있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