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에서 천연물질은 무조건 안전하다고 거의 매일 주입을 하는 상황인데, 사실 천연물질이라고 해서 더 안전하지는 않다. 본인이 티트리 오일이 여드름에 좋다고 발랐는데( 100 퍼센트 천연이라고 써있었다) 바른 부위가  더 부어오르고 두드러기가 더 심해서 당분간 외출도 못 할 지경이었다.  뭐든지 한 족에만 치우쳐서도 안 되고 맹신해서도 안 된다.  이 책은 천연물질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순수하게 정제된 합성물질이   더 좋

다고 강조하고 있다. 천연물도 따지고 분석해보면 화학물질이다. 또한 책은  불량 지식이 더 나쁘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너무 천연물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이 책의 소주제 중 하나인 "천연이면 독이 없다? 독의 99%는 천연독이다"   이런 것을 보면 좀 극단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워낙 다른 책들이나 대중 매체에서 천연물질의 좋은 점만  알려서 이 책을 통해 독에 대한 관점이 균형을 맞춰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