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저스)은 존재하는가? 수천년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생각해왔던 물음이다. 신을 믿는 사람이건 아니건.  God delusion을 직역해보면 '신의 망상'인데 해석의 여지가 있어 한국식으로 고친듯하다.  나는 무신론자이며 다양한 자료를 접해봐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일부 있다.  책의 주제는 종교는 인류에게 해악이고, 무신론을 주장한다!  이다.  내용은 기독교인이라면 상당히 불쾌할 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내용과 참고자료로 종교가 인간의 이성과 판단까지 마비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인상적인 부분이 있는데 '예리코 전투' 라고 여호수아 장군이 승리를 거두었는데 잔인한 행동도 많았다.  여호수아 대신에 중국인 장군라 소개하고 이스라엘 대신에 중국왕조라고 하니  중국 장군의  행동을 옳다고 한 쪽이 전체의 10%도 안 되었다는 것이다. 참고로 여호수아가 이끌었다고 하면 60%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그 밖에도 신의 뜻이라는 이유로 인간의 존엄조차 무시하는 예가 몇 개 더 있다.  저자는  과학이 새로운 신으로 군림하기 바라지 않고 인간의 존엄이 존중되고 이성이 자유로운 세상이 바라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