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막상 읽으려면 어려울 것이다 또는 고리타분할 것이다 라고 생각되어  선뜻 손이 가는 책은 아니다.  책을 실제로 보니 얇고 아담?하다. 내가 생각했던 사전만큼 두꺼운 책이 아니다.

 내용도 현대 국내외 정세를 연관시켜 봐도 전혀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100년 후에 읽어도 새롭게 느껴질 듯 하다. 이 책의 저자가 15세기 사람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동양과 서양의 사상차이를 비교해봐도 군주에게 필요한 덕목은 별로 차이가 없나보다. 군주국의 종류를 설명하고 있고 그에 맞는 통치법을 제시하고 있다.  1우리 조상들도 민심은 천심이라 여겼듯이 마키아벨리도  인민을 중요시하고  군대와 신하를 다루는 방법도  제시했다.  길고 장황한 설명보다  군더더기 없이 짧아서 더 강렬하게 느껴진다.

옛날 책이라고 해서 애매한 내용으로 다양한 해석이 나오지 않게 고등학생이 읽어도 명확하게 의미를 그분할수  있을 정도이다. 고전이 괜히 고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