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독해져라.

제목이 독한데 실제 내용은 상당히 현실적이며 자상하다. 엄마나 은사님에게 따뜻한 충고를 받는 느낌이다. 누구나 한 번쯤음 큰 시험을 앞두거나 목표한 것이 있어 앞만 보고 그것을 향해 달린 적이 있을 것이다. 나도 대학 입시를 앞두고 미친듯이 몰두한 적이 있었다.  저자는 뜬구름 잡는 충고가 아닌 사람들이 한 번씩은 겪어보고 생각해 본 것들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래서 그의 메세지가 더 쉽게 와닿는다. 진짜 엄마처럼 인간이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게 감성과 인성의 균형을 맞추는 주옥같은 충고들도 해준다.

보통 자기개발서에는 성공한 저자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형식이지만 이 책은 내가 주인공이 되어 나의 삶을 한 번 돌아보게한다. 한 때 열정적이었던 자신의 삶을 보며, 그것도 추억이었구나 하고 한 번 웃어보게 되고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적어도 세월에 살아지는 인간은 안 되게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