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 정말 책이 두꺼워요

"빠른 암산으로 수학을 정복한다" 고 해서 두 딸들에게 도움이 '팍,팍' 들 것 같은

예감과 기대감으로 신청을 했는데 덜컥 되어서 너무 기뻤답니다 또한 신청시 몰랐던 책의

두께와 글밥을 보고 헉~ 아이들이 안 보면 어쩌지 하고 잠깐의 고민과 함께 먼저 제가 책

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하지만 곧 저의 기우와 착각임을 깨닫는데 정말정말 5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책이 너무 재미있고 신기하기까지 했답니다

 

수학은 과학의 언어요. 자연의 언어는 수학이다

 

이 책은 하비 머드 대학의 수학 교수 이면서 마술 클럽인'매직 캐슬'에서 '수학마술'을 선보

이고 있는 아서 벤저민 박사에 관한 소개와 비법을 자칭 그의 친구라고 소개 되어 있는 마이

클 셔먼의 이야기이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마술'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아마도 그러면서 나의

무식함에 조금 얼굴이 부끄러워진다 ㅋㅋㅋ

아서 벤저민은 사람들이 계산기로 하는 것보다 더 빨리 암산으로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

며 두 자릿수, 세 자릿수, 네 자릿수까지 거뜬하게 제곱 값을 구한다 물론 종이 한 장 없이

암산으로 ... 휴~ 울 큰 아이가 이 책을 조금만 더 빨리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

정말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이 숫자를 갖고 놀고 갔다 또한 기억력 까지도 좋아 진다는데

... 그 비법 중 책의 맨 앞에 있는 곱셈식 하나는

 

32 x 11

에 답은 352 이다

하지만 문제를 듣는 순간 답은 바로 나와야 한다 문제를 끝내는 순간에

즉 3 + 2 = 5

5을 3과 2사이에 집어 넣으면 된다 그래서 352가 되는 것이다

물론 더해서 10이 넘어가면

 

57 x 11

5 + 7 = 12 이며 앞에 수 5에 1를 올려 주면 된다 그래서 답은 627

 

처음에는 비법을 가르쳐 주어도 바로바로 자동응답기 수준으로는 안나오더라고요 한 박자 쉬

고 나왔는데 아이들과 심지어 남편, 그리고 친구들에게 알려 주면서 나도 모르게 바로바로

답이 나오더라고요 물론 사람들의 맨 처음 반응은 대단하다는 눈길이였고 비법을 알려 준

뒤로는 저의 대단함 보다는 책에 대한 호기심을 방향을 틀더라고요

정말 재미있는 책이고요 저도 참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그 외 더 많은 비법들을 알고 싶으시다

면 책을 읽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