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의 티베트 억압과 관련해서 많은 기사가 나오고 있을 뿐만아니라 올림픽으로 인해서 다시 한번 중국으로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다들 알것이다. 남들이 다 주목하는 국가가 바로 중국이다. 그렇다고 남들이 주목하니깐 우리가 관심있게 지켜봐야한다 이런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중국은 과거 오래전 부터 우리의 역사를 말할때 마다 빼놓을수 없는 국가였고, 지금도 우리와는 뗄레야 뗄수 없는 나라이기에, 중국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고, 중국이 앞으로 어떤 부흥의 길을 걸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가질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이 책은 우리와는 너무나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과  앞으로 세계 경제 전면에 나서게 될 인도가 현재는 어떤 위치에 있으며 지금 현재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하나의 안내 지침서라고 할수 있다. 앞으로 어떻게 중국이 나아갈것이며, 앞으로 어떻게 우리는 그들의 변화에 발맞춰나가야할지 그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중국과 인도. 이 두나라는 언뜻 보기에 다른것 같으면서도 상당히 많은 점이 같은 나라이다. 일단 차이나 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지정학적 관계를 비롯해서 드넓은대륙, 그리고 많은 인구까지, 마지막으로 뛰어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 역시 비슷하다.  

이미 중국은 이 책에서도 다루고 있지만 어느정도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 할 정도의 힘을 가진 국가임에 틀림이 없다. 2008년 하계 올림픽 역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게 될것이고, 앞으로도 세계 경제 전면에 등장해서 미국과 대등한 위치에서 세계시장을 주도 해갈것임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책은 그런 중국이 서구 열강들의 틈바구니속에서 헤쳐나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책이다. 중국 사람이 써서 그런지 약간의 글이 객관성이 결여 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큰 장애가 되지는 않는다. 이 책에서 주목할 점은 중국의 근현대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역사속에서 부흥의 길을 찾는다는 것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참많다. 중국의 역사에서 우리 나라를 빼놓고 설명할수가 없기때문이다.

그리고 인도 역시 영국의 식민지생활을 하긴 했지만, 지금 인도의 IT 기술력은 세계에 내 놓아도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인도는 핵무기를 가지고 있을 뿐만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미국, 중국에 뒤지지 않을만큼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나라라는 것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도 이런 인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도와 중국이 언젠가는 미국과 함께 대등한 위치에서 세계 경제를 주도 해 나갈일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인도와 중국을 다루고 있는 부흥의 길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만 같다. 기회가된다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한다. 다소 지루할지는 모르겠지만, 중국과 인도에 대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