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지진에 대해서 설명해 보라고 하면,,
아이는 뭐라 이야기 할까? 내심 궁금했어요.
책 제목이
"쩍, 벌어지는 지진 이야기"라고 쓰여져 있어서
이 책을 보자 마자 책 제목에서 지진을 다 이야기 해주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 날씨가 참 나빠요.
어제는 비가 오면서 천둥번개까지 치고,,
저번주에는 태풍이 불어서 한반도를 휠씁고 지나가고,,
정말 대단하지요?

이상하게도 이번해 여름은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거의 매일 비구경 했다고 해도 될만큼 말이죠.
어제도 날씨가 정말 쨍 하게 좋았는데
오후에 비가 후두둑 내리더라고요.
정말 엉첨 내리는 비를 아이랑 보면서
날씨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이런 날씨를 보면서
아이랑 이 책 "쩍 벌어지는 지진 이야기" 책을 꺼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아이랑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그리스 신화속 인물인 플라톤을 만나는 것 부터
시작해서
아이가 좋아했던 드라마 "천추태후"를 만나러 가기도 하고,
이렇게 다양한 이야길 통해서 아이가 지진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을
써놓은 책인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뉴스를 보면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곤 하는데요.

아이가 학교 갔다오면 오늘 일기엔
지진에 대해서 검색해보고 지진을 이야기 해보고 싶네요.
오늘 일기 글감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