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위한 그림책,

두번째  따라쟁이 내동생

형의 옆에서 모든 행동을 따라하는 동생.

형이 그림을 그리면 따라 그리고,

형이 우산을 쓰면 따라 쓰고,

형이 엄마한테 뽀뽀해도 따라 뽀뽀한다.

형이 결국 "따라 하지 마!" 했다.

이에 따른 동생의 행동은?

 따라쟁이 내동생 은 똑닮은 형제의 일상이 보여진다.

어린 동생은 형이 좋아서 행동을 따라하며 하나하나 배워나가는데,

형도 아직 어려서인지 그런 동생이 못마땅하다.

그래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예쁜 동생!

살붙이만큼 애틋한 관계도 없지 싶다.

살아가면서 힘든 일도 많이 겪는데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것이 살과 피를 나눈 가족 아니겠는가.

우리 딸에게도 머지 않아 동생을 낳아주려 생각하는데,

둘이서 잘 어울려 놀고 때론 아옹다옹 할 모습을 상상하니,

그것 또한 큰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