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5. 월

 

#도서협찬 

#협상의기술1

#허브코헨

#김영사

 

이 책을 읽기 전에, 마음을 꽤 단단히 먹었다. 미국 대통령, 법무부, FBI 등 협상 자문 50년 경력의 저자가 쓴 책이니, 얼마나 대단한 기술들이 난무할까 싶어 지레 겁을 먹었나보다. 

 

그런데 이게 웬걸! 코믹 영화? 원맨 토크쇼? 한 편에 푸욱 빠져서 신나게 감상한 기분이다. 중간 중간 빵 터지다 못해 여백에다 나도 모르게 ㅋㅋㅋㅋㅋ 도배를 해댔다🤣 

 

여러 사례 중, 친구 가족이 휴가지를 선택할 때 갈등 상황을 해결하도록 도왔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협상이란 거창한 일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 누구나 하는 일이다. 이 때 적대적이고 경쟁적인 협상이 아니라, 모두가 협력하여 협상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협력 모드에서는 창의적으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내가 생각했던 '협상'의 모습은 누군가는 이기고 누군가는 지는 것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달라졌다. '협상'이란 서로의 요구가 '조화'를 이루는 것, 즉 상호간에 만족할만한 결과를 갖는 것이다.

 

그렇지만, 과속 딱지를 떼는 상황에서 경찰관에게 때마침 잘 만났다며 길을 잃었다고 얘기할 자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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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을 좌우하는 3가지 변수

 

- 힘: 당신에게 힘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라

- 시간: 협상은 인내심 싸움이다

- 정보: 상대가 말하지 않는 정보까지 캐내라

 

🏷협상의 기술

 

- 협상은 쌍방을 위한 것, 윈윈!

- 비대면 협상에서 합의 각서는 필수, 기록의 중요성.

- 결정권자와 협상하라, 해결될 때까지 위로 위로!

- 사람 대 사람으로 협상하라, 대표가 아닌 개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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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협상은 나에게 충분한 힘과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며 여유로운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정보를 캐내는 것! 그게 대체 어떻게 하는거지? 궁금하시다면, 본 책 270쪽 '구체적인 협상 전략'을 참고하여 저자가 비디오테이프리코더를 구매하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기 바란다. 감탄이 절로남 주의ㅎㅎ 살짝의 팁을 드리자면, 사전협상 과정 속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상대가 자신도 모르게 흘리는 정보를 잘 캐치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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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gimmyoung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