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에 봄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매화가 눈송이 처럼 탐스럽게 피었고 노오란 산수유가 자태를 뽐내며 향기를 내 뿜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는 요즘이다. 아침에 신문을 보니 이러한 말이 있었다.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게 아니라, 꽃이 피기에 봄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으며 의문을 품어 본다. 과연 꽃이 피기에 봄이 왔음을 느끼는가. 아니면 봄이 왔기에 꽃이 피는가..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 나왔는지..똑 같은 말이 될 수 있기에 어떠한 말이 맞는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으리라 본다. 아무튼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봄기운을 가득 받으며 올 한해는 건강하게 지내며 알찬 삶을 꿈꾸어 본다.

 

내가 만약에 대학을 가게 된다면 꼭 한의대를 진학을 해서 한의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결혼 전 부터 매형이 운영하는 한의원에서 사무장으로 6년 이상을 근무를 하며 한방 분야의 침,한약,부항치료 등을 많이 접하였기에 제대로 한의학을 배워서 나의 병을 치료하고 나의 가족과 질병에 시달리는 분들을 치료해주고 싶다. 평상시 건강 분야의 책에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특히 한방 분야의 책은 될 수 있는 대로 꼭 읽어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한의원에서 근무할 때 부터 허준의 동의보감에 대한 책을 가까이 두고 읽었다. 의학 서적 중 한국의 일반인 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책은 <동의보감>일 정도로 동의보감에 나오는 건강정보 및 처방은 민간요법으로도 많이 적용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동의보감이 탄생한지 어느새 400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한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비롯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건강백과사전이라고 칭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3월의 봄날을 맞아 마음에 안은 <신 동의보감 건강혁명> 온가족 편이라는 이 책은 젊은 4명의 한의사가 제시하는 동의보감의 정수로서 차 한잔, 간단 운동으로도 만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건강관리법을 제시해준 책이다. 책의 머리말에서 말하길 온고이지신의 뜻을 살려 동의보감의 내용을 현 상황의 맞추어 전달하였기에 환자 스스로 처방과 진단, 치료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고 오는 병 예방하고 있는 병 잡는 손쉬운 생활습관을 처방하기에 4백년 <동의보감>의 지혜가 우리집 안으로! 온다고 했다. 그동안 스마트 동의보감, 라디오 동의보감 등 동의보감에 대한 여러 책을 읽었기에 이 책을 보면서 더욱더 새롭게 동의보감에 담겨 있는 건강 비법을 배우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신 동의보감 건강혁명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책이라 확신하는 바다.

 

신 동의보감 건강혁명 <온가족편>이 책에는 4백년으 지혜가 담긴 동의보감식 맞춤 처방전 57가지가 실려 있다.  제 1편 머리.얼굴 편에서는 두통.어지러움.탈모 등을 시작으로 제 2편에서는 눈.귀.코 편. 제 3편에서는 입.목편, 제 4부에서는 척추. 흉복부 편, 제 5부에서는 비뇨생식. 부인 편, 제6부 사진관절편, 제 7부 신체.전신, 제 8부 정신 편까지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질병에 대하여 원인과 함께 맞춤형 처방전을 전해주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병은 이명과 역류성 식도염이기에 가장 먼저 이 책을 통하여 읽어보며 꼭 고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리리 다짐해 본다. 모든 병은 마음으로부터 시작하여 오기에 무엇보다도 자신의 마음관리를 잘해서 병을 예방하고 질병이 걸렸다 하더라도 미리 조기 발견하여 꼭 고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건강관리를 잘해야 할 것이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고 100세 시대를 앞둔 현 시대에서 오래사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즐겁게 사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기에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서 모두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