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가까운 곳에 있음을.. 불혹을 넘어 마흔 네 고개의 인생길을 걸으며 아직도 많은 것이 부족하고 초라한 나 자신이지만 평상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나의 행복에 대한 좌우명이다.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에 대한 명쾌한 해답과 조언을 제시해준 멋진 책을 만났다. 이 책은 세계 100명의 학자들이 1000개의 단어로 행복을 말해주는 <세상 모든 행복>이라는 책이다. 보통 책과는 다르게 노트만한 크기의 책으로 사진과 함께 달콤하고 아름다운 행복을 전해 준다. <세상 모든 행복>을 엮은이는 벨기에 태생인 레오 보만스다. 저널리스토로 일한 경력이 있고 고육잡지 <클라세>를 창간하여 20여 년 동안 편집장을 맡고 있다. 2년에 걸쳐 전 세계 100명의 학자들에게 행복에 관한 연구 자료와 에세이를 모아 <세상 모든 행복>이란 책을 엮었다.

책의 저자는 이 책을 위해 세계의 저명한 학자 100여명에게 연락을 취해서 다양한 나라의 의견을 듣고 싶어 50개국의 학자를 선별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행복에 대해 알고 있는바를 1000개의 단어로 쉽게 요약해서 써 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러한 저자의 노력과 결실 속에 <세상 모든 행복>이란 책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며 인생의 참맛과 즐거움을 느끼는 우리의 삶 속에서 행복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필수 조건임을 모든 사람의 공통된 목소리임을...우리는 느끼고 안다. 세상 모든 행복을 어찌 말과 글로 표현 한다는 자체가 모순이 될 수 있지만 마음 먹기에 따라 행복에 대한 가치는 충분히 우리의 생각 속에 담을 수 있으리라 생각해 본다. <세상 모든 행복>이란 책의 서두 감수의 글에서 서은국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전한 이 책의 핵심적인 글구를 옮겨 본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그래서 사람마다 각자의 행복론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과연 나의 행복론이 옳은 것일까?"란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내 생각에 100인의 석학들이 전하는 가장 큰 메세지는 이것이다. "행복은 결코 사람이다."  세상이 있기에 내가 존재한다는 것보다도 내가 존재하기에 세상이 있고 나의 인생이 있음을...행복은 결코 나 자신의 마음 먹기에 따라 달려 있음을 깨달으며 실감하는 바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나 자신에게 달렸다."

" 우리는 모두 행복한 미래를 건설하는 데 관심과 사명이 있다."

"무언가가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길 바란다면 그것을 진정 사랑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책의 본문 중에서

4월에도 정신없이 보내고 5월도 또한 여러므로 정신이 없고 무언가 쫓기는 듯하게 바쁜 일상을 보내기에 몸과 마음도 지쳐간다. 세상은 넓고 해야 될 일은 많은데 세월은 기다려주지 않고 빠르게 흘러감에 안타까운 심정이다. 차분하게 마음을 진정하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자신과 가족을 생각하며 좀더 알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리라...다짐해 본다.  책에서 현재를 즐겨라..행복은 여정이지,목적지가 아니다고 했다. 인생의 삶에서 과연 최고로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라고 묻는다면 어떠한 말이 정답이 될 수 있을까..다시 반문해 본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은 지금 현재임을 느끼며 지금 이 시간에 충실하게 보내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며칠 전 5월을 맞아 지인으로 부터 멋진 글구가 담긴 편지 한통을 받았기에 글을 읽으며 행복과 즐거움을 느꼈다. 옮겨보며 다시 한번 음미해 본다. 푸른 5월..서로 간의 믿음과 사랑이 더욱더 젊어지는 나날 되시길 바라며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아름다운 5월 보내길 기원하는 바다. 세상 모든 행복을 위하여 파이팅~~

사람은 자기의 의심만큼 늙고 믿음만큼 젊어지고, 두려워하는 만큼 늙고 자신감만큼 젊어지고, 절망하는 만큼 늙고 소망하는 만큼 젊어지고, 마음 문을 닫는 만큼 늙고 사랑하는 만큼 젊어진다고 합니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