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5월 14일. 미국 뉴욕 주 화이트 플레인스에서 태어난 한 사람이 있다. 마크 엘리엇 저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 바로 페이스북 창업자이다. 젊은 창업가 저커버그는 시대의 혁명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소셜 고객관계관리 소트프웨어 공급회사인 히어세이랩스의 CEO이자 창업자인 클라라 샤이는 시대의 혁명인 페이스북이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자 <페이스북 시대>(한빛미디어, 2010)를 썼다.

 

저자는 페이스북 초창기에 미국에서만 사용되는 단순한 도구로 알고 있었다. 우연찮게 홍콩에 갔을 때 홍콩 현지인들이 페이스북을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페이스북의 시장성을 확인하게 된다. 그는 더욱 페이스북을 연구하였고 이 책을 발간하게 된 것이다.

 

클라라 샤이는 인터넷 혁명을 통해 세상이 바뀐 것처럼 새로운 시대. 즉, 페이스북 시대라 말한다. 더욱이 사업을 하는 모든 사람이 시대의 트렌드인 페이스북을 알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우리가 이전 인터넷 시대와 PC 시대에서 보았듯이 페이스북의 시대를 이해하는 것이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경쟁 우위가 되었다. 15년 전에 우리가 구글과 이메일 사용법을 배워야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는 효과적인 개인적, 직업적 삶을 위해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 테크놀로지에 대해 배워야 한다.(p.18)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왜 소셜 네트워크가 비즈니스에 중요한지에 대해, 2부는 조직 내의 소셜 네트워크에서 판매, 고객서비스, 마케팅, 혁신, 채용 등 기업의 5개 주요 기능에 대해, 3부는 비즈니스를 위한 소셜 네트워크 단계별 활용 가이드에 대해, 4부는 소셜 네트워크 활용전략에 대해 언급한다.

 

2001년 대학교 2학년 시절이었다. 그 때엔 싸이월드가 무엇인지 한 참 생소했던 기억이 난다. 싸이월드는 그 시기에 한국에서 최고의 상품이었다. 도토리는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지금 2011년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시대다. 요즘엔 첫인사로 트윗하십니까? 또는 페이스북 하시나요?라고 물어본다. 그 정도로 트윗과 페이스북은 미국만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의 트렌드다.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시대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 사업이 정체되었다면 클라라 샤이가 쓴 페이스북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