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학년이 된 우리 둘째..!

홈스쿨러의 특성상^^!?
지난해 이것 저것 다양하게 공부했지만
수학는 진도에 맞추어서 착실하게 나갔답니다.  

사실 저는 수학설명이 참 어려운편인데
매일매일 꾸준히 하면 된다는 것만
함께 잘하고 있어요.

그러다 2학년이 되면서는 단순연산만이 아닌
아이가 수학 개념을 좀더 알았으면 좋겠어서
서점에서 직접보고 골라서 체험단을 신청했다지요.  

바로 요것 때문에!
책안에 들어있는 부록같은 개념쓰기의 힘!!

 

수학을 마구잡이 식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 맵으로 이 단원의 공부를 정리해보는 것이죠.

이제 4학년이된 누나의 수학 공부법을 본 저로서는 2학년 1학기의 이 곱셈 패턴을 잘잡아줘야한다는 걸 뼈저리게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각 문제집의 곱셈 정리 부분만 놓고 보고 비교했더랬지요.  같은 실수를 두 번은...^^;;

곱셈에 이 정도 개념을 아이가 스스로 정리하고
엄마에게 나래이션 해볼 수 있다면 그것이 저는 진짜 홈스쿨링 수업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또 맘에 든건 책사이즈!

이건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희는 밖에 안들고 다닐 책이라서
조금 커지고 글씨체가 시원시원하게 크니 좋네요.   

예전 기적의 계산법에서 친절하게 1일차라고 써있어서 아이들과 당연히 그만큼 풀어내는 것으로 생각한 것처럼 ^^

이책도 엄마랑 몇 장할까를 논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ㅎㅎ

하루에 딱 4쪽씩.  
그리고 그 네 쪽중에 한쪽이 모두
개념을 정리하고 활동하는 방식입니다.  
아이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네요

 

이건 제가 무릎을 탁쳤던 부분인데요.

예전에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에서
수학 로드맵이라고 커다란 수학 개념 로드맵이 있었지요.  
몇 학년 몇 학기 공부가 다음 어떤 공부와 이어진다..!  

그걸 알고나면 아이가 부족할때 어떤 단계로 다시 돌아가서 기본을 잡아야하는지
그리고 굳이 이걸 왜 배우나요? 하는 아이와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지요.  

그냥 넘길 부분이지만 저희는 홈스쿨러이니까
아이가 힘들어하면 다시 전 단계로 갔다 올 수있게 하고 싶어서 전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