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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에서 과학 수업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할 때

딱 이 책을 만났습니다.

이 전에 제가 우선 보던책은  만화가 아닌~

그냥 창조과학 교실 이었답니다~

 

설정샷 아닙니다~

밖에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저리도 이쁘게 앉아서 읽어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몰래 한 장 찍어둡니다~

그럼 요 책을 한번 살펴 볼까요?

 

우선 책 앞쪽에 있는 추천사를 좀 찍어 보았어요.

왜냐면 제가 창조과학을 먼저 아이에게 읽히고 싶은 이유가

이 글에 나와있어서요..^^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 "과학" 안에

사실은 세상의 세계관이나 인생관이 담겨있다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저희 이들이 근거도 없는 진화론을 알게되고 비교하게 되겠지만.

저는 진화론으로 되어있는 교과서를 배우기전에

창조론을 먼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이가 바르게 배우고, 비교할 수 있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할 수 있도록

가르치려고 하고있어요.

그래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저학년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먼저 보여주시길 꼭! 추천 드리고.

저 같은 홈스쿨러에겐 교과서가 되는 책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창조 과학론이라고 해서 심각하게 이야기를 다루면 저학년 아이들이 조금 어려워하겠죠?

이 책은 "만화"라는 장점을 살려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캐릭터들이 있구요~

장면 장면에 인터뷰하듯이~

또 아이들끼리 티격 태격 하면서 진화론과 창조론을 이야기 하는 장면들이 꽤 재밌습니다~^^

아이들의 캐릭터를 살린 개그들도 있구요~ 그래서 아이가 혼자서도 읽고있는 거겠죠?

그리고 책 안에 있는 과학 퀴즈~~~!!

전 그래도 답을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ㅜㅠ

아이들과 함께 문제를 내고 풀었는데 저도 재미있었어요~ (물론 답이 뒤에 있어요~ ㅎㅎㅎ 답없으면 큰일나용)

하지만 이 책이 재미에만 치중되어있지 않아요

특히 만화로 된 책을 절대 안보여 주시려는 학부모님들도 계시더라구요~

물론 전 개인적으로 아직도 이삿짐 쌀때마다 가지고 다니는 만화책이 있어서... (이사를 2년에 한번 다니는데.... )

만화를 안보여주는 엄마는 아닐것 같아요^^;;;;;

형식이 아니라 사실은 보여주는 그 안에 "내용"이 더 중요하단걸

가끔 잊으시는 듯해요.. 그럴땐 안타깝습니다.

다시 이 책으로 돌아와서~

챕터가 하나 끝날때 마다 이렇게 "마무리 공부" 장도 있어요~

저 이 챕터에 글들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면 반쯤 이해하는 것 같았지만.

우선은 설명을 해주는 엄마부터라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주셔서

앞으로 이야기 나눌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을 읽다가

가장 놀라웠고 당황스러웠고... 슬펐던.. 저 다윈상..

여러분은 혹시 다윈상을 들어보셨어요??

수상의 기준은 이렇다네요

1. 어떤 사건을 일으켜서 아예 죽든지 임신을 영영 못화게 돼야한다

2. 죽음의 원인을 스스로가 제공해야 한다

3. 지적 장애가 있거나 하지 않고 평균적인 지능을 갖춘 사람이어야한다.

수상 기준 이상하죠?

상을 왜 주냐면요...  !

다윈은 진화를 말했는데, 진화는 점점 좋아지고 발전하는 건데

스스로 죽일 정도로 멍청한 짓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유전자를 지구상에서 제거해준 셈이 되어서

그래서 상을 주는 거라네요...

참 화도 나고 할말이 없네요..

어쩌면 이렇게 생명에 대한 존엄성이 없을까요? 

밑에 글이 한국사람이 다윈상을 탔던 경우라네요... 에고..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아이들의 생명을 경시하는 악플들..

그리고 우월한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는것.. 장애에 대해 부끄럽다고 여기는 것

이런 것들이 모두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즉 세계관이 잘 정립되지 않아서라고 생각해요.

책 뒤까지  꼼꼼하게 읽어보는 편인데

뒤에서 이렇게 더 도움이 될만한 책도 소개되어있네요...

다음 책은 이 두권이 될듯해요...






 

저는 이제 시작이지만.

교과서를 바로잡고자

바른 세계관을 심어주고자  이런 책을 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귀하게 내주신 책 열심히 읽고 , 또 읽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