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올린 '하나님처럼 사랑하기' 의  짝꿍 같은 느낌이 나는 책.

역시 노옴 웨이크 필드 목사님의 글이다.

하나님처럼 사랑하기가

'사랑'에 대해 성경적인 정의와 방식에 대한 재조명의 책이라면

이 남자들을 위한 지혜는

지금 이 시대의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많은 짊을 지고 있는

'남자'에 초점을 맞추어서

세상의 자기 개발서에서 답을 찾으려하던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성경적'으로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님의 처럼 사랑하기가 단순히 참고 사랑하십시요~ 라고 말하지 않았던 것처럼!

이 책 또한 여러가지의  삶에서 경험하는 문제들에 대해

세심하게 나누어 놓고서 답을 제시한다.

시련, 직장, 자녀, 아내, 분노, 재정

표지에 요렇게 친절하게 나와있다

.

잠깐 각 챕터의 내용을  살펴보면

남자 개인의 삶에서...

그리고 직장과 일의 관계에서..

 

영적인 부분에서...

 

결혼에 대한 부분에서...

가정에 대한 부분에서....
 

 

각 부분에서 나에게 가장 와닿는 챕터의 사진을 찍어 두었다.

여기서 제시한 해답을 나는 제대로 이해 했는지

다시 이 글을 읽게 될 때 제목을 보고

내가 바로 바로 대답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각 챕터 안에는  소제목들이 단계적으로 있다.

그 소제목은 감상적으로 적어 놓은 것이 아니라

- 문제를 성경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하고

- 단계별로 그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하는 과정으로 가게 구성되어있다..

만약 저 제목을 보고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그때는 이  각 챕터별로 있는 <요약> 부분을 다시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각 장마다 <소모임 나눔> 도 있는데

이걸 아버지 모임에서 해본다면 얼마나 좋을까에 대해 잠시 생각했다....

어머니 모임은 활성화 되어있는 편인데

참 아버지 모임은 왜 안되는 걸까?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함께 느껴진다.

 

 

 

 

하지만 언젠가 직장내 기도 모임에서, 아버지 모임에서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해보게된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나는

그리스도 안에 마음의 닻을 내리고

사건과 사람들에게 반응하기를 멈추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게된다.

그리고 나의 남편도 함께 그렇게 되기를 기도하게 된다.

앞머리에 나와있던

"이 책을 읽을 수 록 성경적이며 합리적인 새 관점으로 삶을 바라보는 기쁨을 얻게 될 것이다"

가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해 놓은 글 귀라 느껴진다..

우리 남편은 본인이 읽고

떠오르는 몇몇 목장 식구와 지인을 위한 선물로 준비하겠다고 한다.

직장일에 치여 매일 야근하는 남편이 안쓰럽게 느껴지거나

그의 삶에 내가 아닌 하나님의 위로와 방향성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조용히 남편에게 선물해보는

근사한 아내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틀림없이 좋은 선물이 될것이라 생각이 든다.

물론 책이 조금 두꺼워 부담스러워한다면!

마음에 남는 챕터부터 하나씩 골라 읽기 시작하라는 센스있는 조언도 함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