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서 추천] 내 아이를 위한 생각수업,
생각의 힘은 미래의 경쟁력,
우리 아이 생각하는 힘 길러주기 지침서!
이주현 지음 / 북포스
"네 생각은 어때?" 라는 질문에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당당히 말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아이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아이
이런 아이로 키우고 싶었어요.
하지만... 실상은.....
"넌 어떻게 생각해?"라는 질문에
"몰라"
"엄마 생각은 뭐야?"
"기억 안나"
이런 답변만 하는 우리 딸 흑~
속상하기도 한데 제가 뭘 어떻게 해줘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런 와중에 "내 아이의 생각수업"이라는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가뭄에 단비 내리듯, 아이의 생각 키워주기에 대한 궁금한 점들을 해소시켜 준 책이었네요.
이 책을 지은 저자는,
아이들 내면의 생각을 읽어내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창의언어 선생님이라고 해요.
(창의언어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알았네요)
자신의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낀 경험을 토대로 책을 썼기 때문에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 정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생각을 선물하자"라는 프롤로그로 시작하는데요,
생각이 살아있는 아이들의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생각이 살아있는 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이야기 하면서
아이들이 저마다 생각의 창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뉘어 우리 아이들의 생각키우기 프로젝트를 설명하는데요,
1장은 내 아이의 생각 들여다보기
2장은 다르게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기
3장은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7가지 공식
4장은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글쓰기의 마법
5장은 생각하는 힘이 경쟁력이라는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낀 점들과
자신의 아이들을 키우며 느낀 점들을 적어서 그런지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보다는 공감되는 내용과 도움되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생각의 힘이 부족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알 수 없다.
감정이 지나치게 단순화 되어 아이 스스로는 물론이고,
주변의 사람들도 아이를 잘 이해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또한, 생각의 힘이 부족하면 갇힌 사고를 하게 되고,
다르게 보려 하지 않아 다양한 시도를 하지 않게 되고,
자신감이 부족해서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하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이 이유들만으로도 우리 아이의 생각의 힘 키우기는 정말 필요한 것 같죠
생각의 힘 키우기가 왜 필요한지 다양한 설득력있는 이야기들과 함께,
3장에서는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방법들을 이야기해주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인상싶은 내용은,
유대인들은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생각하며 자라도록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자신에게 질문하기다.
그래서 이제는 '모르면 질문하라'가 아니라
'자신에게 질문하라'로 바뀌어야 한다 고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요즘 하브루타 교육이다 해서 토론식 교육을 많이 한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토론문화가 익숙하지 않은게 사실인데요,
자신에게 질문하라는 이 방법은 유용한 것 같더라구요.
아이가 자신에게 '무엇을 알고 싶은가?'를 질문하고 싶다면
"나는 무엇이 알고 싶은가?"로 물어보게 해서
아이들이 자기 문제를 들여다보게 하는 방법이랍니다.
아이와 한번 연습해봐야겠어요.
자신에게 질문하는 것은 스스로 자기 뇌를 깨우는 것이다.
뇌를 깨우는 것은 자기 생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자신에게 묻고 그 답을 찾아가는 여행이 아이에게는 생각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다.
내 아이가 자신에게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그리고 아이의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 이야기 나누어주자.
그리고 저자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글쓰기를 추천하는데요,
사실 글을 쓰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많이 담고,
생각한 것을 정리를 하게 되잖아요?
글쓰기는 참 좋은 방법이지만 초등 저학년에게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이 책에서는 초등 저학년들도 시도해볼만한 쉽고 유익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여러 감정이 쓰여 있는 종이를 마련해서
상자 안에 넣고, 상자 안에서 감정 종이를 하나 뽑아
하루중 어떤 일이 그 감정에 해당되는지를 적어본다던지,
독서록을 적는데 있어서, 아이가 어떻게 하면 어렵지 않고
재밌게 적을 수 있는지 그 방법소개도 있더라구요.
아이와 하나씩 실천 해보면 생각 키우기에 도움 될 것 같아요.
아이가 무엇을 배우고 있는 경우 엄마들은 대부분 "무엇을 배웠냐?"는
질문을 하기 쉬운데요,
아이가 배우고 온 것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들어보라고 해요.
지식이란 배운 것에 대한 결과이고 성과이지만
생각이란 아이의 지식을 더욱 빛나게 해 줄 가치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그리고 모든 육아서의 공통점...
아이의 생각을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 책은 아이를 어떻게 지도하여
생각하는 아이로 키울 것이냐에 대한 가이드도 있지만,
그를 위해 엄마가 해야 할 일들도 많이 언급을 하고 있는데요,
생각하는 아이 곁에는 행복한 엄마가 있다
엄마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엄마도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엄마가 행복하지 않은데, 아이에게서 긍정의 생각이 자랄 수 없고,
엄마가 힘든 상황에서 아이를 기다려주며 생각을 키워줄 수 없을테니 말이죠.
이를 위해, 엄마가 행복해 지는 법을
첫째, 아이에게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지 아이에게 어떤 엄마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지 생각해보기
둘째, 아이와 어떤 것을 할때 가장 행복한지 생각해 보기
셋째, 나만의 감정 통제법을 찾아보기
넷째, 엄마로서 아내로서 열심히 사는 나를 위해 정기적으로 어떤 선물을 할지 생각하기
이런 생각을 표로 정리해서 일주일간 돌이켜보며 실행해 보라고 하고 있네요.
저도 요거 한번 해봐야겠어요.
엄마가 힘들면 아무래도 아이에게 좀 더 신경질적이 되는 것 같아요.
어떤 육아서에서 보니, 엄마의 마음 주머니가 화로 가득 차 있으면
주머니를 열면 화가 튀어나오니, 주머니를 비워야 한다고 했는데요,
그만큼 엄마의 감정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반영되는만큼 엄마부터 행복해야할 것 같네요.
아이의 생각을 키워 주는 것, 그 생각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 할 수 있고,
이 시대가 원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를 위해 엄마의 노력이 필요한데요,
이 책을 읽어보며 아이의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게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방법을 아이와 하나씩 실천해 보면,
우리 아이들의 생각의 힘 키우기!
다르게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기!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기!
경쟁력 있는 아이로 키우기!
모두 가능할 것 같답니다.
구체적인 실천방법까지 제시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이네요.
육아서추천,
생각수업,
생각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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