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으로 메이크업을 쇼핑하라." - 김지현

2만원으로 메이크업을 쇼핑하려는 사람들이 이책을 산다면.

그들은 아마 2만원으로 아름다움, 자신감,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될 수 있을것이다.

겨우 이책 하나로 그런것을 가질수 있을까 라고 의심하는가.

여자에게 있어서 메이크업은 자신을 가꾸는 방법.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방법.

그러한 과정속에서 스스로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가장 친숙한 방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책을 읽는 내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던 책이다.

나는 직장인이며 어느정도의 수입이 있고 메이크업에 발을 담근지도 좀 되었다.

그만큼 나에게 조금더 비싼 조금더 좋은 조금더 입소문이 나있는 화장품들을

조금더 많은 돈을 주고 구입하게 되었다. 그게더 신뢰가 가고 확실하니깐.

그래서 처음 이책을 접하였을때는 이책은 그냥 참고로 읽히 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메이크업 도구들이 있는지. 이렇게 다양한 특색을 지닌 제품들이 있는지.

나는 이책을 보고 많이 놀라고 또 신기하고 또 얼른 사서 나에게 투자하고 싶어졌다.

저렴한 제품들을 모아둔 책이 아니다. 다양하고 그들만의 기능을 가지고.

마치 토마토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몇백가지의 요리가 있듯이.

피부에 도움이 되는 작은 하나의 성분으로 몇백가지의 특색을 지닌 화장품들을

소개하고 또 이에 익숙하지 않는 우리를 위해 친절한 설명도 덧붙여 두었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펜을 들고 메모를 하는 당신을 발견 할수 있을 것이다.

자신에게 변화를 주고 싶은가. 어느순간 삶이 재미없어 졌는가. 또는 상큼한 그 어떤 것이 필요한가

이 책 하나만 들고 가까운 화장품 샾으로 뛰어들어가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