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서관 책은 처음 접하는 거라.. 그림이 컴퓨터로 봤을땐.. 왠지 촌스럽다(?)는 느낌이 있었던 책이였어요.

서평 책으로 받게 되어 그다지 기대 하지는 않았던 책이였어요..

아쉽게도 사진발이 잘 안받는 책인거죠~ 실제는 참 귀여운 책이랍니다.

책을 받고 나서.. 그런 생각이 참 미안해 지더라구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정말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프뢰벨 영아 테마에 있는 꼬므 토끼라는 책과 비슷한 기법이에요.

저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거든요.. (아마 대부분 영테 있는 아이들은 다 좋아할꺼에요)

사진 위에 그림을 얹은...  요 기법이 나름 어렵대요. 사진위에 사람들을 다 지우고 그림을 넣는거라..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구요.

원서로는 knuffle bunny라는 책인데.. 칼데콧 상 수상작이에요.  많은 분들이 아시는 책이에요

최근에 3편까지 나와서 종결되었죠.. 개인적으로 길게 길게 나왔으면 했는데..너무 일찍 종결되서 아쉬운 책이였거든요.

 모윌리엄스 책과의 공통점을 이 책에서 찾을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충분히 일어 날수 있는 일들을 작가의 재치로 재미있게 풀어 낸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전 [ 나는 괴물이다 ]를 본 느낌이 한국판 모윌리엄스의 작품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작가분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전 그래서 너무 반가운 책이였답니다.

책 첫장을 넘기면.. 도화지처럼 두꺼운 페이지가 한장 나와요..

색칠해서 가면 만드는건데요.. 아직 저희 아이한테는 용도를 알려 주지 않았어요.. ^^:;

알려주면.. 정말 좋아할꺼 같죠?

색칠해서 구멍 뚤어서 아이랑 독후 활동 하면 정말 좋을꺼 같아요.. (쎈스 쟁이 ~~~ 작가님)

이 책의 주인공이랍니다.

표정이 익살 스럽네요.

우리 나라 책 그림이라는 느낌이 물씬 납니다.

저희 아이 요 그림 보고 깔깔 거리면서 " 엄마~ 나도~ 택배 보내죠~!!"

무슨말이냐믄요~! 자기도 저 속에 들어 가 있을테니.. 택배 상자로 보내 달라는 소리에요..

저희 아이도 저렇게 놀거든요~ 근데 대부분 아이들은 상자 안에 들어가 노는거 참 좋아하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아이에게 호기심과 관심을 갖게 해주더라구요.


글씨 폰트가 작아진거 보이시죠??

움츠러 들게 말하는걸 폰트 크기로 조절 하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읽어 줄때 수월하게 읽어 줄수 있었어요~

아이 눈 보이시나요??

어느집 아이일까 ~ 궁금한데요~

모윌리암스도 자기 아이의 이야기를 쓰신것 처럼 아마도 작가님의 아이가 아닐까 싶어요~

자꾸만 모 윌리암스가 떠오르는 책이였어요.

최근에 서평책으로 받은 단행본들이 꽤 많은데.. 똘망군.. 보면 앉은 자리에서 몇번 보고.. 잘 찾지 않는데..

이 책은 자기랑 동일시 되는지.. 보고 또 보고.. 깔깔 거리면서 보더라구요.

사실 저희 아이가 책 보면서 잘 웃는 아이가 아닌데.. 이책은 저도 웃을수 있는 내용의 책이였어요.

요 책~!! 정말 강추 해드릴만큼 재미있고 유쾌한 책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