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웃 형아 집에 이층침대를 새로 사준걸 보고서

 

며칠동안 자기도 침대 사달라고 졸라 대던 똘망군~~ 난감했어요~ 왜냐면.. 우리 똘망군은 이제 겨우 34개월이구.. 중요한건 한번도 엄마나 아빠 품을 떠나 자본 적이 없는데.. 자기도 혼자 잘수 있으니.. 침대를 사달라고

난리 난리 였어요.. ㅜ.ㅡ

 

정말 예쁘게 생긴 2층 침대여서 그런지 아이가 홀딱 반했더라구요..

 

실은 그 집 아이도 거기서 잠을 자는 용도로 쓰는게 아니라 놀이터로 사용중이였기 떄문에~ ^^

 

저희 집도 같은 상황일꺼란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언제까지 끼고 잘수는 없는법~!!!

 

이번 기회에 " 처음으로 혼자 잔날~~"을 읽어주기로 했답니다. 
 

 

요 짐승은?? 무엇일까요??

 

저희 아이와 한참을 고민했어요~~

 

결론은~~ 다람쥐에요~ ^^ 다람쥐가 처음으로 혼자 잔 날이라는데..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요 다람쥐~ 깜찍하게도 별자리 운세를 보고서

 

잠을 안자기로 결심한답니다..

 

잠을 자지 않아서 좋지 않은점에 대해 열거 되어 있어요.

 

요 별자리 점이 나오길래.. 일본 작가인가 싶었어요..

 

전체적인 구성이 일본 동화책 처럼 뭐라 해야할까?

 

빡빡한 느낌이 들게 편집되어 있었거든요.. 만화처럼 말이죠..

 

그래도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아이랑 보는 내내 깔깔 거리면서 봤어요~

 

유령이나 뿔달린 유니콘이 무서웠는데..

 

반전이 있죠??

 

잠을 자지 않으면서 좋지 않은점.. 잠을 푹~ 자서 좋은점..

 

밤에 유령 같은것 때문에 무서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등..

 

우리도 어릴적 한번쯤은 무서워 했던 것들을 떠올릴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아이에게 밤이 두렵지 않다는걸 알려주는 책이에요.

 

저희 아이가 독립해서 자는 그 날 까지..

 

꾸준~~ 히 읽어줄 생각이에요~

 

밤이 무섭지 않다는걸~ 알려주기 위해서요~ ㅋㅋ

 

위트 있는 책이네요~

 

잠자리 독립하는 꼬맹이들 읽으면 좋을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