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다정다감 문화동화 <일본>

-- 미야코와 함께하는 도쿄이야기 --

 

                  미호 야마다 글 / 프랑수아즈 사바티에 모렐 그림

 

 

별동별에서 나온 다정다감 문화동화!! 여러나라 중에 이번에 만난 책은 "일본" 편입니다.

다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서 아이들이 읽어보면 정말 좋은 책이랍니다.

각 나라마다 소개해주는 주인공의 나이가 우리 아이들 또래라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고

친숙한 느낌을 가지고 읽어볼 수 있고, 이해도 쉽게 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어떤 내용이 책에 가득할까요?

기대감 어린 눈으로 책장을 넘기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도쿄에 사는 미야코를 따라 그럼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미야코는 여덟살, 일본의 수도 도쿄에 살아요.

도쿄에는 333미터나 되는 도쿄 탑, 메이지 신궁, 야스쿠니 신사도 있어요.

현대적인 도쿄지만, 우에노와 아사쿠사처럼 일본 전통의 모습을 느낄수도 있어요.

타코야기와 오코노미야키도 먹을 수 있는 우에노와 아사쿠사.

 

몇일 전에 타코야기를 트럭에서 팔고 있는 모습을 본 적 있어요.

아이들이 저게 뭐냐고 물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진 않았는데

책에서 주석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아..그때 그거다!! 다음에 꼭 먹어봐야겠다고 하네요.

 

우에노의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 일본의 전통 현악기인 고토, 고속 철도 신칸센,

만화 왕국이라 불릴 정도로 만화가 많고, 검도와 전통적인 씨름인 스모, 다다미, 초밥, 후지 산

1월 1일 오쇼카츠, 기모노, 오세치 요리 등의 내용을 미야코의 집, 가족, 학교,

친구들을 소개하면서 정보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어요.

해마다 소녀들의 축제 "히나 마쓰리"와 소년들의 축제인 "고도모노히"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을 위한 날이 따로 있는 게 너무 신기했답니다.

 

가까우면서도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가 일본이잖아요.

아직 일본으로 여행을 가본 적이 없지만, 아이들과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이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일본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네요.

아이들도 일본에 대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였을 것 같아요.

부록으로 "간단한 일본어"와 "일본에서 볼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일본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책을 읽고 나서 정리하는 기분으로 다시 한번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책을 읽고 나서 독후활동처럼 다시한번 일본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두들북고 두들펜!!

두들펜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집에 있는 보드마카로 열심히 활동하는 울딸~

사뭇 진지한 표정이네요.ㅎㅎ

 

책을 읽고 주말에 "인천어린이 박물관"에 가보았어요.

그곳에는 다문화 테마공간이 있죠. 다른 나라의 인사말을 원어로 들어보고,

스탬프로 그들의 인사말을 종이로 찍어볼 수 있어요.

여러 나라가 있었는데, 별똥별 책을 읽고 온 우리 아이는 일본어와 중국어를 스탬프로 찍고

저에게 자랑하네요. 역시 책의 힘은 대단하죠~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은 대형그림앞에서도 한컷!

세계여러나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앞에서 일본을 찾아 보기도 하고,

집에 와서 일본 국기도 그렸답니다.

일본 국기 정말 그리기 쉽잖아요. 네모 그리고 그안에 동그라미 하나~~

정말 금방 그렸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