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금서

원작 김진명 / 만화 백철

베스트셀러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인상깊게 읽었었는데,

그 책의 작가인 김진명의 또 따른 걸작~

"천년의 금서"를 만화로 출간하였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대되는 책을 받아보니 마음이 설레더라구요.

만화책이라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저 또한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학창시절 외울꺼리가 많은 역사과목이 어렵게만 느껴져서

기피하던 과목이였는데..이렇게 만화책으로 접하게 되니

내가 공부했을때는 왜 이런 책들이 많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우리 나라가 왜 대한민국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책 첫머리에 이렇게 질문을 던진다.

37년을 살면서 그런 질문과 의구심을 가져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니...

정말 왜 대한민국이지? 하는 궁금증으로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천문학 교수 김미진은 죽은 시체로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김미진 교수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의 실마리를 찾고 왜 죽었는지 밝히기 위해서

김미진교수의 친구 한은원과 연락이 끊긴 한은원의 조카 한마루가 함께

중국으로 떠나면서 많은 일을 겪게 되고, 추리와 탐정으로 죽음의 실마리를 해결해 나갑니다.

김미진 교수의 죽음을 밝혀내면서 우리나라가 대한민국인지에 대한 진실을

역사서를 증빙삼아 정확한 근거를 들어 "천년의 금서"에서 알게 해줍니다.

이책을 읽고 나니..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을 다시 생각하게끔 해주는 책으로

우리 아이들도 꼭 같이 읽어보고, 다른 아이들도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