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의 요정 리틀지니  1. 소원을 말해봐, 가람어린이, 미란다 존스/글

 

 

 

램프의 요정이란 타이틀이...아이들을 설레게 해요.

요즘 사고 싶은 것들이 참 많은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램프의 요정 지니가 나타난 알리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버렸네요..ㅎㅎ

말괄량이 소녀 알리에게 생긴 첫 룸메이트가 마법학교에서 쫓겨난 엉터리 요정이라니..

책 표지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램프의 요정 리틀지니 1. 소원을 말해봐>랍니다.

 

 

 

 

 

 

주인공 알리는 토요일

잡동사니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할머니와 함께 벼룩시장에서 라바 램프를 선물 받아요.

먼지투성이인 램프의 먼지를 닦아 내자 핑크색 불빛이 나면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어요.

램프안에는 작은 여자아이가 알리에게 손을 흔들었고,

놀란 알리가 램프를 내려놓자 펑~ 소리와 함께 지니는 세상밖으로 나왔답니다.

리틀 지니는 알리에게 세가지 소원을 말해보라고 하는데...

하지만, 지니는 지니 마법 학교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쫓겨난 터라 마법에 서툰데요.

알리의 소원을 리틀 지니는 제대로 들어줄수 있을지...

 

아홉살 말괄량이 소녀 알리가 큰애는 많이 동감되는 눈치에요.

글밥 많은 책을 아직까진 좋아하지 않는 아홉살 큰딸은...자기와 같은 나이인 알리의 이야기가

재미있고, 램프의 요정 지니까지 나타난 다는 사실에 호기심이 생겼는지 한참동안 집중해서 책을 보았어요.

글밥 있는 책을 한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은 적은 거의 없는데...

이 책은 너무 재미있나봐요...ㅎㅎㅎ

다 읽고 나서 나같으면 그런 소원 빌지 않는다면서 ... 중얼중얼~

책을 다 읽고 나서 저한테 와서 책이 너무 재미있다면서 엄마도 읽어보라고 하네요..

엄마도 엄마의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가 필요하지? 이러면서요.

 

지니의 모래시계 속 반짝이는 분홍색 모래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다시 세 가지 소원을 빌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떤 소원을 알리를 빌게 될까요?

리틀지니 시리즈 2권이 곧 출간된다고 하니..

다음 이야기도 너무너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