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 비룡소, 문혜진/동시, 이수지/그림

 

 

 

 

 

그림책 위주로 아이들과 책을 보다보았는데..이렇게 아름다운 말들과 음율이 감동을 줄수있다는 걸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를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느끼는 감정들과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생활에서의 행복감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내용이라서 다른 그림동화책보다도 감동적이고 마음에 와닿는 책이네요.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는 총 24편의 동시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세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게 가졌던 감정들..

처음 엄마를 보고 웃어주던 모습,

첫돌이 되고 아장아장 걷던 모습,

엄마~를 처음 불러주었던 순간

짝짜꿍을 알려줬더니 잘도 따라하던 모습..등등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 그때 그모습이 생각나서 마음 따뜻해졌어요.

요즘 자기 주장도 강해져서 엄마의 말에 토달고, 말도 참 않들어서 화를 많이내고 있어서

좀 육아에 지쳐있던 나에게 무한 사랑의 증거인 우리 아이들에게

처음 아이를 낳고 바라보면서 다짐했던 순간처럼 초심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을 무릎에 앉히고,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를 읽어주고

잠자리에 들때 CD를 틀어놓고 따뜻하고 포근한 엄마마음을 알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뉴욕타임스 선정 작가 이수지와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인 문혜진이 함께

엄마의 사랑을 가득 담아 낸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 !!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부모님이시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