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한테만 그래?, 현북스, 빨간머리 마빈의 억울한 이야기

 

 

 

 

엉뚱발랄 기발한 마빈이 또 다시 찾아왔어요.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일까요? 친구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 마빈의 표정이 심상치 않은데요.

어떤 내용일지 정말 궁금한 내용의 표지랍니다.

제목 왜 나한테만 그래? 란 말은 우리 큰딸이 자주 하는 말인데요.

왜 매번 자기한테만 그러냐고 왜 그러냐고...ㅎㅎ

닮아있는 큰 딸의 모습에 책을 받고 빵~ 터졌답니다..

 

 

 

 

마빈의 방에서 가장 덩치가 큰 클래런스와 월볼을 하다가 공 때문에 말다툼을 벌이게 된 마빈은

콧구멍을 파서 공에 코딱지를 묻혔다는 이상한 말로 마빈을 이상하게 몰고 가요.

클래런스가 그렇게 이상한 소문을 퍼트리게 되자 친구들은 그 말을 믿게 되고,

코딱지 대마왕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네요.

점점 마빈은 혼자가 되게 되고, 가방 친하게 지내된 친구들인 스튜어트와 닉까지 외면을 하게 되는데..

엉뚱하고 기발한 생각의 소유자 마빈은 이 위기상황을 어떻게 해결해나갈까요? ㅎㅎ

 

아이들의 세계에서 이런 일은 참 많은 것 같아요.

별것도 아닌 일에 크게 부풀어져서 이상한 상황으로 몰고 가는..

그런 것이 요즘 학교내에 있는 왕따가 아닌가 싶어요.

우리 아이는 아니겠지..아니겠지..불안하기도 하고요.

설문조사를 통해 마빈이 현명하게 그 상황을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똑같은 상황에 빠진 우리 아이들이 마빈과 같은 상황에서 마빈처럼  현명할 수 있을까요?

재미있게 내용을 풀어갔지만, 사회적인 왕따라는 이슈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아이들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만드는 내용이였답니다..